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4-26 조회수1,049 추천수1 반대(0) 신고

몇 년전에 아버지께서 암이라는 진단을 받으신적이 있습니다. 집안은 온통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어쩌나 우리 아버지 돌아가시면 .. 그러면서 병원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될수 있으면 큰 병원에서 병원 의사 진단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그래도 큰 병원으로 가서 병원 진단을 받았습니다. 진단 결과, 암 초기라는 진단 결과를 받았습니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하여서 가족들이 대처 할수 있었습니다. 의사의 말을 따라서 수술을 하여야 한다고 하고 그리고 나머지는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여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수술을 잘 마치시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서 아버지병은 관리 범위안에 있습니다. 처음 아버지의 병이 암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나오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면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 듭니다. 세상의 우두머리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을 듣고 있으면 내가 이를 어찌하지 ? 내가 어떻게 해볼수 없을까? 주님을 그 두목으로 부터 주님을 피하게 할 방법은 없을까? 나의 모든 신경은 굳어지기 시작하고 그리고 등어리에서 땀은 줄줄 흐릅니다. 이를 어쩌나 ? 그러나 주님은 내가 아버지를 사랑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데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등어리에서 식은땀이 나오는데 주님은 당신이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셔서 주님께서 하신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것을 보면서 더욱 혼란 스럽습니다. 내 입장에서는 주님이 이런 말씀하시지 않고 평안히 같이 있으면 좋으련만 ..이런 나 혼자만의 말이 나옵니다. 하지만 한발 물러서 봅니다. 그리스도가 된다는 것은 나의 생각에 충실한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내어 맡기는 삶이구나 라는 것입니다. 아버자의 명령에 온전히 맡기는 삶이 그리스도의 삶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내 안에서 나 중심적인 생각으로 보았을때 나를 우선시 하는 마음에서 보았을때 이런 혼란스러운 마음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아무리 풍파가 일어도 나의 눈은 변하지 않는 주님의 사랑을 보아야 겠습니다. 아주 사람을 힘들게 하고 이로 인하여서 사람이 자기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짖눌려서 주님 바라보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순간은 그 순간이라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이승의 삶은 순간이지만 그 순간에 잠시의 고통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면 이는 큰 실수라는 것이지요.. 그 고통이 거기서 끝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나의 입장보다는 지금 주님의 십자가를 온전히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너머의 삶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악은 순간을 즐기지만 주님은 영원을 주십니다.

어떤 순간에도 주님만을 바라보고 갈수 있도록 항시 주님을 향하여 뿌리를 더욱 내려야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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