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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4월 27일 [(백) 부활 제5주간 수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4-27 조회수720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4월 27일

[(백) 부활 제5주간 수요일]

말씀의초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는

신자들이 있어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원로들이

이 문제를 검토하려고

모인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라고 하시며,

잘려 나간

가지가 되지 말고

내 안에 머무르며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제1독서◎

<할례 문제 때문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원로들에게 올라가기로 하였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5,1-6
그 무렵

 1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

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2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

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원로들에게

올라가기로 하였다.
3 이렇게 안티오키아

교회에서 파견된 그들은

페니키아와 사마리아를

거쳐 가면서,

다른 민족들이 하느님께

 돌아선 이야기를 해 주어

모든 형제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4 그들은 예루살렘에 도

착하여 교회와 사도들과

 원로들의 영접을 받고,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을

 보고하였다.
5 그런데 바리사이파에 

속하였다가 믿게 된 사람

몇이 나서서,

 “그들에게 할례를 베풀고

 또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고

 명령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6 사도들과 원로들이

이 문제를

검토하려고 모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22(121),1-2.3-4ㄱㄴ.4ㄷㄹ-5

(◎ 1 참조)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주님의 집에 가자!” 할 때,

나는 몹시 기뻤노라.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이 이미 서 있노라.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예루살렘은 튼튼한 도성,

견고하게 세워졌네.

그리로 지파들이 올라가네.

주님의 지파들이 올라가네.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이스라엘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네.

 그곳에 심판의 왕좌,

다윗 집안의 왕좌가 놓여 있네.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복음환호송◎

요한 15,4.5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2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 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3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한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4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6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7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8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포도나무에서 풍성하게

수확하려면

많은 정성이 필요합니다.

 특히 불필요한 가지를 얼마나

잘라 내느냐에 따라, 

그 결실이 좌우된다 하여도

과언은 아닙니다.
오늘 생각하고 싶은 점은,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늘 우리를 염려해 주시고 많은

은총을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신앙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으려면 불필요한

 가지들을 잘라내 버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에게서 신앙의

열매를 맺는 데 불필요한 가지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

각해야만 합니다.
아울러 생각해야 할 점은 

우리와 예수님의 관계입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이 말씀처럼

 은총의 중재자이신 예수님 없이는

신앙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은밀한

유혹 가운데 하나는, 

인간 스스로 완전함에

도달할 수 있다고 우리를

부추기는 경향입니다.

이들은 인간 내면에 잠재된

의식을 개발해 내면,

 인간의 노력만으로도

신의 위치에 오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에 의해

원될 수 있지요.

 오늘 말씀처럼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성숙시키시려고,

 우리에게 온갖 영적 자양분을

주시는 예수님에 대해

묵상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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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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