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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5월 1일 주일 [(백) 부활 제6주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4-30 조회수797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5월 1일 주일

[(백) 부활 제6주일]

노동자 성 요셉 기념 없음

(생명 주일·이민의 날)
해마다 5월의 첫 주일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죽음의 문화’의 위험성을

 깨우치고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참된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생명 주일’이다.

 한국 교회는 1995년부터

5월 마지막 주일을

‘생명의 날’로 지내 오다가,

주교회의 2011년

춘계 정기 총회에서 이를

‘생명 주일’로 바꾸며 5월의

첫 주일로 옮겼다.

교회가 이 땅에 더욱

적극적으로

 ‘생명의 문화’를 건설해

나가자는 데 뜻이 있다.
▦ 오늘은 부활 제6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라고 하시며,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리고 세상이 주는 평화와

다른 평화를 주십니다.

성령께서는 서로 사랑하라고

당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시고

기억하게 해 주십니다.

생명 주일이며 이민의 날인

오늘 우리와 우리 이웃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로 다짐합시다.

말씀의초대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는 문제로

혼란이 일어나자 예루살렘의

사도들은 회의를 열어 몇 가지

필수 사항을 정해 안티오키아

교회에 전한다(제1독서)

요한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본다.

거기에는 성전도 해도 달도 없다.

 하느님과 어린양이 성전과

등불이 되어 주신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평화를 남기고 가시며,

성령께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성령과 우리는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5,1-2.22-29
그 무렵

1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

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2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

 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원로들에게

올라가기로 하였다.
22 그때에 사도들과 원

로들은 온 교회와 더불어,

자기들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뽑아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함께 안티오키아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뽑힌 사람들은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인

바르사빠스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스였다.

 23 그들 편에 이러한

편지를 보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원로들이

 안티오키아와 시리아와

 킬리키아에 있는

 다른 민족 출신

형제들에게 인사합니다.
24 우리 가운데 몇 사람이

우리에게서 지시를 받지도

않고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 가지 말로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정신을

어지럽게 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25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뽑아 우리가 사랑하는

바르나바와 바오로와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뜻을

 모아 결정하였습니다.

 26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27 우리는 또 유다와

실라스를 보냅니다.

이들이 이 글의 내용을

 말로도 전할 것입니다.

28 성령과 우리는 다음의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9 곧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피와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불륜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들만

 삼가면 올바로

 사는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67(66),2-3.5.6과 8

(◎ 4 참조)
◎ 하느님,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 하느님은 자비를 베푸시고

저희에게 복을 내리소서.

당신 얼굴을 저희에게 비추소서.

당신의 길을 세상이 알고,

당신의 구원을 만민이 알게 하소서.

◎ 하느님,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 당신이 민족들을 올바로

 심판하시고, 세상의 겨레들을

 이끄시니, 겨레들이

기뻐하고 환호하리이다.

◎ 하느님,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 하느님,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하

느님은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세상 끝 모든 곳이

그분을 경외하리라.

◎ 하느님,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제2독서◎

<천사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을

나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21,10-14.22-23

<또는 22,12-14.16-17.20>
10 천사는 성령께

사로잡힌 나를 크고 높은

 산 위로 데리고 가서는,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11 그 도성은 하느님의

영광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광채는 매우 값진 보석 같았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 같았습니다.

 12 그 도성에는 크고 높은

성벽과 열두 성문이 있었습니다.

그 열두 성문에는 열두 천사가

 지키고 있는데, 이스라엘

자손들의 열두 지파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13 동쪽에 성문이 셋,

북쪽에 성문이 셋,

남쪽에 성문이 셋,

서쪽에

성문이 셋 있었습니다.

14 그 도성의 성벽에는

열두 초석이 있는데,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22 나는 그곳에서 성전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과

 어린양이 도성의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

  23 그 도성은 해도 달도

 비출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의 영광이 그곳에

빛이 되어 주시고 어린양이

그곳의 등불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환호송

요한 14,23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성령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3-29<또는 17,20-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3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27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28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고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29 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래된 교회 전승에 따르면,

요한 사도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침대에서 끊임없이 이렇게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내 자녀들아, 서로 사랑하라,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계명을 우리에게

전해 주려고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것입니다.

그만큼 사랑의 계명은 중요합니다.

도처에 폭력과 전쟁이 가득한

이 세상에 더욱 절실한 계명입니다.
사랑의 다른 이름은 평화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평화가 강한 힘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강한 힘에서

오지 않고 그분의 사랑이 꽃피운

십자가의 영광으로부터 옵니다.

용서와 희생과 자기 비움을 통하여

우리 마음에 진정한 평화가 옵니다.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신 스승님께서는 제자들이

 안쓰러우셨습니다.

 제자들을 사랑하신 예수님께서는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깨닫도록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두려움에

싸여 있던 그들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증언하는 사도로

 바뀐 것입니다. 자신들이

생각해도 놀라운 변신이었습니다.

그들은 성령께서 주시는 부활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느꼈습니다.

 우리도 사도들처럼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 부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도록 합시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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