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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5주간 토요일(2016년 04월 30일) 주님의 사랑-성 베네딕도회 인영균끌레멘스 신부님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6-04-30 조회수1,043 추천수0 반대(0) 신고

제1독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6,1-10


복음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6,1-10
 

 

 

연중 제5주간 토요일(2016년 04월 30일) 주님의 사랑

어제 복음에서 우리는 주님의 마지막 명령을 들었습니다. 바로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7)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님의 나라는 바로 ‘사랑의 나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으로 살 때 이 나라는 확장됩니다. 그런데 세상은 이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사랑을 죽이려고 합니다. 증오하고 박해하고 핍박합니다.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다”(요한 15,20).

그런데 중요한 점은 우리 자신이 진정 주님의 사랑에 속한 사람인가입니다. 혹시 세상적인 사랑에 몸담고 있지는 않습니까? 끊임없이 우리 자신에게 던져야할 질문입니다. 진정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사람은 오해와 증오와 박해에도 사랑의 길을 걸어갑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죽음보다 더 큽니다. 이것이 부활입니다. 그래서 부활은 사랑의 승리인 것입니다. 궁극적인 사랑의 승리를 이미 알기에 사랑으로 살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정치적, 경제적 온갖 이유를 들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을 공격합니다. 사랑은 중립적인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적대하는 사람들을 증오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모든 것을 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랑 때문에 박해를 받습니까? 그러면 기뻐합시다. 우리가 주님의 제자임이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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