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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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매일미사묵상]"어떻게 일치가 이루어지는가(2016년 4월 5일)" [제4주간 목요일]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6-05-02 조회수1,215 추천수1 반대(0) 신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미사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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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201645일 화요일 [부활 제2주간 화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1독서 : 사도행전 4,32-37

화답송 : 시편 93(92),1ㄱㄴ.1-2.5(◎ 1)

복음: 요한 복음 3,7.8-15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7242&gomonth=2016-04-05&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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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일치가 이루어지는가(2016 4 5)

http://www.news.va/en/news/how-harmony-is-created-5-april-2016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how-harmony-is-created

 

프란치스코 교황

산타 마르타 예배당 아침 묵상

어떻게 일치가 이루어지는가

2016 4 5일 화요일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L’Osservatore Romano) 2016 4 14일 영어 주간호에서)

 

일치 안에서 그리고 서로 돕는 가운데에서 살기 위해서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성령 안에서 새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바른 길 위에 서있는지 알도록 돕는 두 가지 징표가 있습니다. 돈에 대해서 사심이 없어지는 것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는 용기. 프란치스코 교황은 4 5일 목요일 아침 산타 마르타 미사에서 이런 요점으로 강론했습니다. 교황은 일치를 타협적이거나 위선적인 고요함과 혼동하지 않도록 경고의 지적도 함께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니코데모에게 그가 다시 태어나야 하는데 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 우리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주시고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실행의 새로운 길을 주시는 분은 바로 성령이십니다.” 교황은 그날의 복음 말씀 요한복음(3,7-15)을 이해하기 위해 이러한 실마리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은 사도행전에 포함되어 있는 세 가지 또는 네 가지의 요약 중에 하나인 그날의 독서 말씀”(4,32-37)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 구절은 고대 공동체가 어떻게 살았는지 영으로 다시 태어난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설명한다고 교황이 지적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들이 조화롭게 살았는데오로지 성령께서 주시는 일치 안에서 살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실 우리는 합의를 할 수 있고 어떤 평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치는 오로지 성령에 의해서만 이루어 질 수 있는 내면적인 은총입니다.” 이렇게 이 초대 공동체는 일치 안에서 살았습니다.” 이것은 일치의 두 가지 분명한 징표로 알 수 있습니다. 교황이 설명했습니다.

 

첫 번째 징표는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 즉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 진정한 의미는 사도행전의 바로 다음 구절로 설명됩니다.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그들 가운데에는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확고히 말했습니다. 사실 성령의 진정한 일치는 돈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돈은 일치의 적입니다, 돈은 이기적입니다.” 그리고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내어 놓는 것이 그분께서 주시는 징표가 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특별히 사도행전은 키프로스 태생의 레위인으로, 사도들에게서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의 바르나바라는 별명을 얻은 요셉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요셉은 자기가 소유한 밭을 팔아 그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놓았습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여덟가지 참행복의 으뜸인 가난한 마음과 관련된 진정한 일치입니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부부인 하나니아스와 사피라의 경우도 있습니다. 그들은 밭을 팔아 모든 것을 내 놓았다고, 사도들에게 모든 것을 내어 놓았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몰래 훔쳐서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판 값의 일부를 떼어 놓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도행전(5,1-11)에 또한 나와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상기시키기를, 그러나 주님께서 이 두 사람을 죽음으로 벌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아무도 하느님과 돈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하느님과 돈은 그 두 가지 섬김이 양립할 수 없는 두 주인입니다.”    

 

그러나 교황이 지적했습니다. “일치는 오로지 성령께서만 만들 수 있는 것인데 그 일치는 고요함과 혼동되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공동체는 상당히 고요할 수 있고 잘 지낼 수있지만 일치 안에 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어떤 주교가 이런 현명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내가 들었습니다. ‘교구에는 고요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문제 또는 저 문제를 건드리기 시작하면 곧바로 전쟁이 일어납니다.’” 교황이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타협된 일치입니다.” 교황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성령 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말하자면 하나니아스와 사피라와가 그들이 그런 일을 하고 나서 그랬던 것처럼 위선적인 조화입니다.” 오히려 성령 안의 일치는 누군가 궁핍한 사람이 있는 한 우리 자신의 어떤 것도 갖지 않는 너그러움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런 다음 성령의 일치로부터 일어나는 두 번째 모습에 대해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였고, 모두 큰 은총을 누렸다.”는 사도행전의 말씀을 되풀이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알려 주었습니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진정한 일치의 두 번째 징표는 용기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 공동체 안에 일치가 있으면 용기가 있습니다. , 부활하신 주님을 증언하는 용기.

 

이 관점에서 교황은 우리가 사도행전 4 32절부터의 이 구절을 읽고 다시 읽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성부 아버지께 청하신 것이 이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그들 안에 일치가 있도록 해 주십시오.” 이것이 오늘 이 구절을 읽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 일치를 이루기 위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의 가족과 이웃과 도시와 동료들과 급우들과 가까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살펴 보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한 이유입니다. 그 일치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 안에서 만들어지며 성령의 은총입니다. 교황은 강론을 마쳤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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