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5-06 조회수958 추천수0 반대(0) 신고

박사나 혹은 사법고시, 기타 중대한 공부를 하는 경우에는 많은 댓가를 치르게 합니다. 눈물과 콧물, 그리고 마음의 근심과 고통,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압력, 특히나 나이 많이 먹고서 공부하는 저같은 사람은 학교 이외에 주변, 집에서도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부하는 사람들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특히나 사법고시 같은 경우에는 합격이 되어야지 금의 환향 받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만신창이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이것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나름 그넘어에 대한 희망으로 공부를 합니다. 요즘에는 법조인들이 늘어나고 희소가치가 좀 떨어졌지만 그래도 합격이후의 삶을 생각하며 공부합니다.

오늘복음에 나오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아이를 갖은 상태에서 산고의 고통은 크지만 아이를 낳고 나서의 기쁨이 커서 현재의 고통을 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말씀은 주님이 수고 수난 당하시고 죽으셨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시어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실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실제로 주님이 죽으시고 제자들은 골방에 들어가서 거의 두문 불출합니다. 두려움과 무서움에서 도저히 밖으로 나가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부활 사건을 맞이합니다. 분명히 주님은 우리들이 보는 앞에서 십자가에 못박히고 돌아가셨는데 사흘 후에 나타나신것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나에게 불러주신 그 목소리로 주님은 불러주신것입니다.그때 이들은 깨닫습니다. 주님은 나의 주님이라는 것을 ..그리고 지금의 삶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죽음앞에서도 용감히 나아갈수 있었습니다. 끝이 아닌 삶이 나에게 있다는 것이지요 ..

그리고 내 뒤에는 주님이 같이하신 다는 것이지요 ..

힘든 상황이건 고독한 상황이건 주님은 항상 나의 옆에 계십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을 목격하면서 힘든 상황이건 어려운 상황이건 주님은 나와 같이 한다는 것을 알았기때문에 죽음앞에서도 의연할수 있었습니다 .. 우리도 주님은 같이하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나 혼자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주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지요 .. 우리들 상황보다 제자들의 상황은 거의 죽음 임박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강력한 믿음이 있었기에 무서울것이 없었습니다..

항상 나와 함께 하시기를 희망하시는 주님이 계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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