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의 상처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5-07 조회수909 추천수0 반대(0) 신고

 

우리의 상처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육신 부활이라는

믿음의 기초이다. 

흔히 우리는 우리 육체가

우리 영혼의 감옥이며 

영적인 생활이라는 것이

바로 이 감옥으로부터의 

탈출이라는 말을 듣곤 한다. 

러나 우리 몸의 부활에 대한

믿음으로 우리는 영적인 삶과

육신적인 삶이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것임을 선언한다. 

바울로 사도 말씀하신대로

우리 몸은 성령의 궁전이다.

(참조. 고린 전 6,19)

그러므로 우리 몸은

거룩한 것이다. 

육신의 부활이 뜻하는 바는 

우리가 육신을 통하여 살았던

 과정들이 헛되지 않을 것이며

하느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 안에

들어 올려질 것이라는 것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아직까지

당신 몸에 고통의 흔적들을

지니고 계셨던 것은 장차 부활할 

우리 몸에도 우리네 삶의 고통의

흔적이 남아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우리의 상처는 부활 때에

영광의 표시가 될 것이다. 

- 헨리 나웬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