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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5월 12일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5-12 조회수959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5월 12일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 사도가 예루살렘의

재판정에서 죽은 이들이

부활하리라는 희망 때문에

재판을 당한다고 말하자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진다.

주님께서는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고

이르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신다.

◎제1독서◎

<너는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2,30; 23,6-11
그 무렵

30 천인대장은 유다인들이

 왜 바오로를 고발하는지

확실히 알아보려고,

바오로를 풀어 주고 나서

명령을 내려 수석 사제들과

 온 최고 의회를 소집하였다.

그리고 바오로를 데리고

내려가 그들 앞에 세웠다.
23,6 의원들 가운데 일부는

 사두가이들이고 일부는

  바리사이들이라는 것을 알고,

바오로는 최고 의회에서

이렇게 외쳤다. “형제 여러분,

나는 바리사이이며

바리사이의 아들입니다.

나는 죽은 이들이 부활하리라는

 희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7 바오로가 이런 말을 하자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면서

회중이 둘로 갈라졌다.

 8 사실 사두가이들은 부활도

천사도 영도 없다고 주장하고,

바리사이들은 그것을

 다 인정하였다.
9 그래서 큰

소란이 벌어졌는데,

바리사이파에서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일어나

강력히 항의하였다.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 잘못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면

어떻게 할 셈입니까?”
10 논쟁이 격렬해지자

천인대장은 바오로가 그들에게

찢겨 죽지 않을까 염려하여,

내려가 그들 가운데에서

바오로를 빼내어 진지 안으로

데려가라고 부대에 명령하였다.
11 그날 밤에 주님께서

바오로 앞에 서시어

 그에게 이르셨다.

  “용기를 내어라.

너는 예루살렘에서

나를 위하여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6(15),1-2ㄱ과

5.7-8.9-10.11(◎ 1)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주님께 아뢰나이다.

“당신은 저의 주님.” 

주님은 제 몫의 유산,

저의 잔, 당신이 제 운명의

제비를 쥐고 계시나이다.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 저를 타이르시는 주님 찬미하오니,

한밤에도 제 양심이 저를 깨우나이다.

언제나 제가 주님을 모시어,

 당신이 제 오른쪽에 계시니

저는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 제 마음 기뻐하고

제 영혼 뛰노니,

제 육신도 편안히 쉬리이다.

당신은 제 영혼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구렁을 보지 않게 하시나이다.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 당신이 저에게

생명의 길 가르치시니,

당신 얼굴 뵈오며

기쁨에 넘치고,

당신 오른쪽에서

길이 평안하리이다.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복음환호송◎

요한 17,21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아버지, 아버지가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가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소서.
◎ 알렐루야.

◎복음◎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20-26
그때에 예수님께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기도하셨다.
“거룩하신 아버지,

20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21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22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영광을

저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23 저는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는

제 안에 계십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시고,

또 저를 사랑하셨듯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24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 창조 이전부터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시어

저에게 주신 영광을 그들도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25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였지만 저는 아버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도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6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저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거룩하신 아버지,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 예수님의 이 기도는

사도들뿐만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로 일치하는

 하느님의 백성’이 되게

하는 보증이 됩니다.
베드로라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삼위의

하느님께서 하나가 되시는

신비가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삼위일체 사랑의 

일치를 방해하는 것,

곧 교회의 일치를 깨는

것들의 배후에는 사탄의

힘이 작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 사도를 위해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처럼

체질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나는 너의 믿음이

꺼지지 않도록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루카 22,31-32).
예수님의 이 기도들은

온 교회 안에 스며들어

 그 효과가 미치지 않는

 ‘곳’과 ‘때’가 없었습니다. 

2천년 교회 역사에서

수많은 조직과 이념들이

교회의 신적 일치를 깨려고

하였으며 현재에도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교회는 오늘도

  삼위일체의 신비를

세상에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약한 기도가

그리스도의 기도와 결합할 때,

 ‘나비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처럼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듯이, 세상 안에서

하느님과 일치하여 있는

우리의 작은 믿음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신앙을 불러일으키는

강한 힘이 됩니다.

우리의 미약한 정성과

사랑이 하느님께 바쳐질 때,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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