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7주간 월요일(2016년 05월 16일) 믿음의 기적

연중 시기가 밝았습니다. ‘연중’이란 ‘일상’이란 말과 같을 것입니다. 특별한 것이 없는 우리의 매일처럼 교회도 예수님의 평범한 나날, 다시 말해서 대림과 성탄, 사순과 부활이라는 특별한 시기를 제외한 주님의 행적과 말씀을 되새기며 살도록 초대합니다.

특별할 것이 없는 우리네 일상 안에서 우리 삶을 지탱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믿음’입니다. 믿음이라는 뿌리가 우리를 나아가도록 합니다. 주님이 당신 삶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치고자 하신 것은 하느님 아버지께 대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평범한 우리 삶을 ‘비범한 삶’ ‘특별한 삶’ ‘은혜로운 삶’으로 변화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