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5-17 조회수1,553 추천수0 반대(0) 신고

성당에서 활동하다 보면 그곳도 사람이 움직이는 곳이다 보니 보이지 않는 인간적으로 서열같은 것이 생기고 사람 사이에서 상처를 주고 받고 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등지는 경우를 봅니다. 궁극적인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자신의 노력에 의하여서 얻은 사회적인 지위, 재산, 권력등을 성당에서도 동일선상에서 대접 받으려 합니다. 성당에서도 처음에는 순수한 마음에서 다가섯다가 사람들이 자신의 행위를 보고 이럿궁 저럿궁 하면서 입에 올리니 그것으로 상처를 입기도 하고, 아니면 성당에서 첨음에는 순수하게 다가 서지만 자리 감투를 하나둘 맡으면서 나름 교만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다 공통적인 것이 외양적인 모습입니다. 세상에서 나를 찾으려 하는 것이지요..저도 한때는 성당에서 어떤 직책을 맡으려 하면 꼭 무슨일이 생깁니다. 그것도 번번히 생깁니다. 그리고 나서 가만히 묵상하여 보면 이런 말씀이 떠오릅니다. 난 너 잘난꼴을 못본다 하십니다.

누군가 이런 말씀하시는데요 그 말씀은  주님이십니다 .. 오늘 복음에서요 제자들이 자리싸움을 합니다. 이것을 주님이 보시고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첫째가 되려면 모든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무슨말인가 ? 겸손하라는 말인가 ? 윗사람이 되려면 무조건 겸손해야 한다는 말인가 ? 그런것인가 물어봐 집니다. 그런데 저의 생활에서 보면 주님은 그런것 만은 아닌것 같아요 .. 공부 열심히 하여서 성적이 좋으려면 꼭 무슨일이 생겨서 꼭 좌절이 되고, 직장에서도 1년동안 죽으라고 고생하여서 모든 사람이 엄지 손가락을 추켜 세우다가도 꼭 평가때만되면 꼭 무슨일이 생겨서 좌절되고 눈물을 삼킨지가 몇번인지 모릅니다. 당시에는 하느님을 원망하고 당신이 어디 있냐고 외치면서 울고 다닌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서 이런 울림이 왔습니다. 난 너가 잘난꼴을 못본다는 것입니다.. 그 울림 속에서 저는 이런 물음을 물었습니다 .. 왜 나만 그러는 것인가요 ??

앞에서도 말하였듯이 세상에서 나를 찾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찾아야 되는 내가 세상에서 세상을 찾았기 때문에 주님이 그런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잘난꼴을 못본다고요 ..

그러면 어찌하여야 하나요 ? 우리는 모두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살기를 희망하고 소원합니다. 그러려면 제 일번이 주님을 올려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다른 것을 일번으로 올려 놓으니 주님이 난 너가 잘난꼴을 못보겠다고 하는 것이지요 ..

그래서 이제는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이 매를 드시기 전에 먼저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금 주님앞에서 당신의 뜻을 찾으려 합니다. 저에게는 하나의 법칙이 있는데요 나를 찾으려 하면 항상 매를 맞았어요 ..

내려 놓고 주님의 그 큰 힘에 의지하여서 살려고 합니다.. 그것이 속도 편하고 영원 무궁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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