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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5월 18일 [(녹) 연중 제7주간 수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5-18 조회수1,620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5월 18일

[(녹) 연중 제7주간 수요일]

말씀의초대

야고보 사도는 우리의 생명은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연기일 따름이라며,

허세를 부리지 말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좋은 일을

하라고 가르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사람을

막지 말라며 반대하지 않는 이는

지지하는 사람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여러분은 여러분의 생명이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님께서 원하시면”

 하고 말해야 합니다.>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4,13-17
사랑하는 여러분,

13 자 이제, “오늘이나 내일

 어느 어느 고을에 가서

일 년 동안 그곳에서 지내며

장사를 하여 돈을 벌겠다.”

하고 말하는 여러분!

14 그렇지만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
15 도리어 여러분은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서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

하고 말해야 합니다.

 16 그런데도 여러분은

허세를 부리며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입니다.

17 그러므로 좋은 일을

 할 줄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

 곧 죄가 됩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9(48),2-3.6-7.8-10.11

(◎ 마태 5,3)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모든 백성들아,

잘 들어라.

세상 모든 사람들아,

귀를 기울여라.

천한 사람 귀한 사람,

부유한 자 가난한 자

다 함께 들어라.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뒤쫓는 자들이 악행으로

 나를 에워쌀 때,

 그 불행한 날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랴?

그들은 자기 재산만 믿고,

재물이 많다고 자랑한다.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사람이 사람을 어찌 구원하랴?

하느님께 제 몸값을 치를 수도 없거늘.

그 영혼의 값 너무 비싸,

  언제나 모자란다,

그가 영원히 살기에는,

구렁을 아니 보기에는.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정녕 그는 보리라,

 지혜로운 이도 죽고,

어리석은 자도

미욱한 자도 사라진다.

재산을 남들에게 남겨 둔 채

모두 사라지리라.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복음환호송◎

요한 14,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알렐루야.

◎복음◎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38-40
그때에

38 요한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막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나서,

바로 나를 나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요한 사도는 예수님의

제자가 아닌 어떤 사람이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감히 예수님의 제자 행세를

하면서 마귀를 쫓아내고 있다니!”

하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예수님께

 일러바쳤더니 예수님의 대답은

  뜻밖이었습니다. “막지 마라.”
예수님의 대답은 우리에게도

 많은 사색을 하게 합니다.

 “어떤 사람이 ‘구마’를 함부로

하다가 예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을까?

그 사람이 예수님을

사기꾼으로 만들지 않을까?

그 사람이 허락도 없이

예수님의 제자들의 자리를

차지했는데 진짜 제자들의

자리는 어디인가?”

 이러한 상념은

 ‘우리가 모르는 하느님의 영역’

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마르코 복음사가가 이러한

  일화를 전하고 있다는 것은,

그 사건이 요한 사도에게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수난 예고를 듣고,

길을 가면서도 

자리다툼을 하였습니다.

 요한 사도는,

성령의 바람이 불고 싶은 데로

부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요한 3,8 참조)

하느님의 영은

인간이 생각하는 대로,

인간이 욕심부리는 대로

 불지 않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으로 기적을 하는

사람은 당신을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가로막고 있지는 않을까?”

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요한 사도는 이 사실을

잘 알고 마음에 새겼던

 ‘예수님의 애제자’였습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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