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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활할 몸의 씨앗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5-20 조회수1,071 추천수0 반대(0) 신고

 

부활할 몸의 씨앗

우리의 육신, 곧 살과 뼈는

흙으로 돌아간다. 

전도서의 저자가 말하듯이

 “모든 것이 다 같은 곳으로

  돌아가게 되는 바,

모든 것이 흙에서 왔으므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전도 3,20)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새로운 육신을 받을 때 

그동안 이 썩어질 몸으로

살았던 모든 것들이 부활하여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부활 때에 과연 어떤 유형의

몸을 지니게 될까? 

바오로 사도는

 이 죽어 없어질 몸이 

우리 부활할 몸의

씨앗이라고 말한다. 

“죽은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떤몸으로

 살아 나느냐?

하고 묻는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심은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심는 것은

장차 이루어질

 몸이 아니라

밀이든 다른 곡식이든

다만 그 씨앗을 심는 것

뿐 입 니다.

몸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뜻대로

지어주시는 것으로

씨앗 하나하나에 각각

알맞은 몸을 주십니다.

(고린 전 15,36-38)

우리의 죽어 없어질 몸이

유일무이한 것이듯이

부활 때에 얻어질 우리의 몸도

유일무이한 것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하나하나

고유하게 사랑하시며, 

우리 각자가 맺은

하느님과의 관계를 

따로따로 영광스럽게 비추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헨리 나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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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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