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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서 가진 것을 팔아 ..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5-23 조회수956 추천수0 반대(0) 신고

믿음은 자신의 주도하에 달성가능한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목표를 세웠으면 나의 힘으로 천국에 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데 답부터 이야기하면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을 보면 어느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만나뵙고 선하신 스승님이라 말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찌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냐고 물어봅니다. 이때 주님은 그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어찌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이말씀에 잠시 머무르면 젊은이는 예수님을 자신의 눈으로 보고 자신의 관점에서 평가를 한것입니다. 주님을 자신의 입장에서 본것이죠 .. 그리고 다음에 주님이 그 젊은이에 물어보십니다. 너는 계명을 알고 있지 않느냐?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등과 같은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그 젊은이는 그런것들..이라하면서 한번더 주님의 말씀을 자신의 입장에서 말을 합니다.. 경어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지요 .. 마지막 결정적인 한마디 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위하여서 너의 재산을 포기할수 있냐 ? 즉 나를 너의 제일 우선순위에 놓을수 있냐 ? 이 말입니다. 나를찾아오기 전까지는 너의 주도하에 나름 사회 사람들로 부터 좋은 소리를 들었고 나름 재산도 축적하여 놓았고 백화점식으로 모든 분야에서 자기 자신을 만족시키면서 살아왔던 젊은이 입니다. 그 중심에는 나를 만족시키는 것이었죠 .. 신앙도 지금의 이 만족의 연장선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즉 젊은이가 생각하기에 신앙은 주님이 주관하시는 것이 아닌 내가 성취 할수 있다고 본 것이지요 ..그런데 주님이 이런 말씀하십니다.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 귀로 나가는 것이 쉽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부자가 상징하는 것이 재벌 혹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람만을 지칭하시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구원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 철두 철미하게 주님에 의하여서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 나의 위세를 위하여서 사람에게 적선하는 것은 주님입장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주님의 눈, 측은한 마음에서 이웃에게 적선하는 마음은 주님의 입장에서 대견한 것입니다. 나의 가진것을 한손에 잡고 다른 손에 주님을 같이 잡을수 없습니다.. 둘다 놓칩니다.

나의 손에는 주님것만을 잡고 있어야 구원을 얻습니다.. 두손으로 주님의 것을 잡기 위하여서 모든 것을 바쳐도 어려울텐데 ..

주님의 것을 잡기 위하여서는 세상것을 포기하여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 그러려면 주님과 하나되는 작업 .. 나의 것을 포기하고 오직 당신에게 헌신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주님 당신이 부르시면 무조건 예하고 나아가게 하소서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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