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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5-24 조회수931 추천수0 반대(0) 신고

어느사회나 조직이나 성당을 가면 그곳에는 열외자가 항상 있습니다. 저도 그분류에 속해서 가슴아파했던 적이 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몸이 외소하고 목소리가 적고, 못생겨서 사람들로 부터 무시 아닌 무시를 당하기도 하였지요.. 공부도 못하였으니 참으로 별볼일 없는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학교 혹은 주변과 의견을 나눌때는 항상 열외였고 주변이 의사결정이 되면 저는 통보를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려서 열외 인력으로 살다 보니 커서도 그 분위기는 계속 가는 것 같습니다. 열외 인력으로 살다 보면 참으로 어려운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주변과 소통을 하지 못하게 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이지요 .. 저친구하고 같이 이야기 하면 무엇인가 그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도 부족한 친구같이 보이고 그래서 같이 있으려 하지 않습니다. 원치 않는 고독을 노상 달고 다닙니다. 그러던 저에게도 주변의 따듯하게 다가 오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다름이 아닌 주님을 믿는 친구들입니다. 그친구들한테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들의 입장에서 보면 나하고 같이 있으면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같이 받아야 할텐데 .. 하지만 그들은 그런 시선 의식하지 않고 다가와서 같이 이야기 나누어 주고 같이 어울려 주었습니다.

이것이 주님이 하신것이지요.. 저가 자라오면서 나온 토양의 밑거름이 되어 사회 봉사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장애인들..입니다. 그들도 원치 않는 고독을 격고 있습니다. 그들과 같이 대화를 나누다 보면 똑같은 일반인 입니다. 정상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생각할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해서 고통스러워 하고 정상인 보다 더 손길이 가주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제일 고통스러워 하는 것은 나이가 많건 적건 간에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것입니다. 흔히 말해서 어린애 취급한다는 것입니다. 가슴과 가슴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닌 저사람은 나보다 부족해 .. 무시 아닌 무시를 한다는 것이지요 ..

말을 하여도 어린아이에게 말하듯 한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가장 가슴이 아프다고 합니다..그들은 단순히 바라는 것은 가슴과 가슴으로 있는 그데로 같이 나누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보러 오는 봉사자들이 어느때는 싫다고 합니다. 무슨 동물원에 동물 같다고 하여서요 ..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은 박해를 받을것이라고 합니다. 오늘에 있어서 주님을 따른 다는 것이 무엇인가 묵상해 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세속에서 가는 방향데로 살기를 희망합니다. 나이차면 결혼하고 대학나오면 좋은 회사 가야하고 회사생활 하면서 좋은 아파트 얻어서 물질적인 풍요를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이 일반인의 희망이요 꿈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가?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남모르게 가슴알이 하면서 밤을 지세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속적인 시선이 무서워서 주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을 외면하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은 어런 어렵고 힘든이들을 찾아나서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세속적인 공통된 시각을 깨고 나의 주변과 나누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같이 나누는 동안 손가락질을 받겠지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현대에 살아가는 신앙인의 몫인것 같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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