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당신의 진리에 머물게 하십시오.

주님! 당신의 말씀 안에

깨어있고 싶습니다.
당신은 만물의 근원이 되시고

모든 존재가 말씀을 통해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끄십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당신 안에서 호흡하고
당신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바랍니다.
당신은 빛이 되어 오셔서 저

희를 이끄시지만
저희는 여전히 세속에

머물러 어둠 속에서
방황하기도 하고 진리의

보화를 찾기보다는
우선 눈에 보이는

세속의 물질을 쫓고 있으며
자신의 명예와 권세에 빠져

허덕이고 있습니다.
당신께서는 세상의

어둠을 없애기 위해서
모든 고통과 고난을

안으시고 오직 인류의
구원을 위해 기꺼이

당신을 헌신 하셨지만
저희는 순간의 고통과

고난을 피해 쾌락을 쫓는
어둠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님! 당신은 참 빛이요

사랑이며 참 생명이시고
인류의 구원자

메시아이십니다.
당신은 오직 용서와

사랑으로 저희를 이끄시고
세상에 평화를 주기 위해

헌신하신 분이십니다.
이는 세례자 요한의

말씀에서도 증언이 됩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는

당신을 메시아요 사랑이시며
언제나 저희를 안아주시고

반겨주시는 분으로
고백을 하면서도 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하고
당신의 자녀로서의 소명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당신의 진리 안에
머물 수 있는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주님! 저희가 당신 나라

건설에 작은 밀알이 되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

참신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버지를 증언하는 영광에

 머물 수 있도록 은총을
허락하시고 뒷날

 “내 자녀야” 하고 반겨주시는
사랑에 머물 수 있게

이끌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하느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말씀 안에서
모든 피조물들이 영위할 수

있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아버지의

진리 안에 머물게 될 때
평화와 사랑과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 섭리를 벗어나서는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 어리석은 저희들에게

이 깨달음을 간직하도록
은총을 허락하시고

오늘 하루가 당신의 축복으로
밝고 맑은 삶을 영위하게

하시어 저희들의 삶이
하느님 아버지의 영광을

증언할 수 있게 하십시오.
어리석은 죄인의 길에서

 벗어나 당신의 종으로서,
당신의 자녀로서 살고픈

저희 마음을 받아주소서.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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