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때문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6-06 조회수1,138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묵상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각각의 행복을 받을 행위 원인들이 너무 무거운것입니다. 어디 하나 쉬운것이 없어요 ...마음이 가난한 사람, 슬퍼하는 사람, 온유한 사람, 의로운사람, 자비로운 사람, 깨끗한 사람, 평화를 이루려는 사람, 나때문에 ..등의 말씀을 들어보면 다 하나같이 어려운것 같아요 .. 그런데 이중에서 가장 핵심되는 말씀은 " 나때문에 " 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나의 모든 것을 버리고 그분을 따른 다는 것이 가장 어려우며 힘이 든것이지요 .. 이기적인 나에게서 벗어나서 섬겨야 하고 나의 것을 먼저 내어 놓아야 하고 자리다툼에서 나의 자리를 먼저 내어 놓아야 하고 그리고 어떤 사람이 주먹으로 한대 때리면 다른 볼을 내어 주어야 하는 삶입니다. 십자가의 고통이 온다면 군말없이 질머지고 가야하는 삶이지요 .. 그리고 마지막에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최고의 고통속에서 생을 마감하기를 요구하는 삶이지요 그리고 나서 어떤 댓가를 요구할수도 없는 삶입니다. 나의 마음속에는 온전히 나의 것은 없는 삶이 주님이 요구하시는 삶입니다. 모든 사람이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할때 아니요 하고 외치는 삶이 주님이 요구하시는 삶입니다. 세속적인 사람들이 볼때 분명히 미친삶이 주님이 요구하시는 삶입니다. 거친 잡초같은 삶이 주님의 삶입니다. 속은 속데로 쓰리고 눈은 눈데로 정면을 보고 걸어가야하며 주변은 나를 쓰러뜨리기 위하여서 노려보는 야생동물의 눈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삶을 요구하시고 걸어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왜 주님때문이지요 ..단, 우리가 이런 삶을 살때는 확실한 보장이 있습니다. 영원한 삶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오늘 복음에서 행복하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Happy ending 이니까요 ..

신앙생활 하면서 평탄한 삶이 계속 이어진다면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았으면 해요 ,, 주님이 요구하시는 삶은 세속에서 한발짝 떨어진 삶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항상 불안하고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거기에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이또한 모든 것이 물러가집니다.

행복을 이루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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