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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통한 친교와 사랑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6-10 조회수776 추천수1 반대(0) 신고

 

말씀을 통한 친교와 사랑

상대와 마음이 통하는

대화가 이루어질 때

생겨나는 기쁨은

사랑이 깃드는

 순간을 만들며

관계의 풍요로움에

젖게 하듯이
주님의 말씀 안에

머물면서 성구에 대한

묵상을 하는 동안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의 꽃을 피게 하고

기쁨과 희망과
신앙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만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

앙생활을 하면서도

참 기쁨을 얻지 못하고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말씀 안에서 진리를

찾지 못하고
말씀이 전하는

의미를 깨닫지 못한 체

교리에만 빠졌거나
율법에만 얽매여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스도 정신은

오로지 용서와 사랑 안에

머물고 있습니다.
믿음이 생겨나는 것은

들음에서 시작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로마 10,17 참조)

우리는 말씀을 들음으로서

그리스도의 진리를

터득하게 되고 진리 속에서

선과 미를 발견하게 되며

보다 실천적인 생활을

하기 위한 굳은 믿음의

영성을 얻게 됩니다.

복음을 전달하려거나

하느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사람이

그리스도와 동떨어진

사상이나 가치를 가지고

다가간다면 우선 소통되는

 마음은 전달될 수 있겠지만

복음의 의미와 가치와

목적에 대한 진리발견에는

미치지 못하게 됩니다. 

복음을 전하고 복음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복음 안에서 주님의 뜻을

 찾아내고 주님의 백성으로

결합을 시키며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처음 세례 때

 언약한 신앙적 삶을

증거자로서 드러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의 역사를 통해 믿음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계시를 통해

전해오는 뜻을 우리 안에서

빛으로 드러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살기를

 바라는지 그것을 먼저

인지하고 다가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도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모르고 

아버지께서 우리의 죄업을

세례를 통해 말끔히 씻어주고

받아주신 사랑의 포옹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없으며,

그분의 사랑의 포옹을

증거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면

리는 결코 그분의 상속자가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불효자로서 말로만

떠들고 있는 거짓 그리스도인이

되고 말 것입니다.

-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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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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