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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미사 강론]"예수성심 미사 강론 : 전문 "[ 2016년 6월 3일 (예수 성심 대축일)]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6-06-13 조회수1,339 추천수0 반대(0) 신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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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201663[예수 성심 대축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1독서 : 에제키엘 예언서 34,11-16


화답송 : 시편 23(22),1-3.3ㄴㄷ-4.5.6(◎ 1)


2독서 : 로마서 5,5-11


복음: 루카 복음 15,3-7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7366&gomonth=2016-06-03&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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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성심 미사 강론 : 전문

http://www.news.va/en/news/pope-francis-the-heart-of-the-priest-is-a-heart-pi

 


2016-06-3 바티칸 라디오 (Vatican Radio) 


 (바티칸 라디오) 6 3일 금요일 프란치스크 교황은 사제들을 위한 특별 희년으로써 사제들과 함께 성베드로대성당에서 거룩한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다음은 교황 성하 미사의 준비된 강론 전문이니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 성심 대축일에 사제들을 위한 희년을 기념하는 이 미사가 모든 사람의 가장 깊은 뿌리이자 토대, 우리 정서적인 삶의 초점, 한마디로 바로 모든 사람 남자 여자의 핵심인 그 마음으로 향하도록 우리 모두를 초대합니다. 오늘 우리는 두 가지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착한 목자의 마음과 사제로서 우리 자신의 마음입니다 


착하신 목자의 마음은 자비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마음이 아니라 바로 자비 그 자체입니다. 그 마음 안에는 성부의 사랑이 앞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나는 내가 따뜻하게 맞아들여지고 있는 그대로 내가 이해 받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 안에서 나는 내 모든 죄 그리고 한계들과 함께 내가 선택 받았고 사랑 받는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 마음을 묵상하면서 나는 내 첫 사랑을 다시 새로워지게 합니다. 주님께서 내 영혼을 어루만지시고 그분을 따르도록 나를 부르셨을 때의 그 기억, 우리 삶의 그물들이 그분 말씀의 바다 위로 내려졌던 기쁨의 기억(루카복음 5:5 참고). 


착하신 목자의 마음은 우리에게 그분의 사랑이 무한함을 알려 주십니다. 그 마음은 결코 지치지 않고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 마음 안에서 우리는 그분께서 끝없이 한없이 자기 자신을 내어 주심을 봅니다. 다른 이들을 자유롭게 하고 해방시키는 그 진실하고 온유한 사랑의 원천을 우리는 그 안에서 발견합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결코 짐을 지우지 않으면서 우리를 끝까지”(요한복음 13,1) 사랑하신다는 것을 끊임없이 새롭게 발견합니다 


착하신 목자의 마음은 우리에게, 그 누구보다도 가장 멀리 있는 사람들 모두를 향해 가 닿습니다. 그 마음 안에서 그분 연민의 바늘이 틀림없이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그분 사랑의 특별한 약함을 봅니다. 모든 사람을 안으려고 열망하시고 아무도 잃지 않기를 열망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사도로서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합니다. , 내 마음이 어디로 이끌리고 있는가? 우리의 사제 직분은 때때로 계획과 프로젝트와 여러 활동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교리 교육에서부터 전례에 이르기까지, 자선의 일들과 사목과 행정의 책무들. 이 모든 일들 가운에서 우리는 여전히 우리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내 마음이 무엇에 놓여져 있는가, 내 마음이 어디로 이끌리고 있는가, 내 마음이 찾고 있는 보물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마태오 복음 6,21) 


예수 성심의 위대한 부유함은 다음의 두 가지입니다. 성부 하느님과 우리 자신입니다. 그분의 날들은 성부께 드리는 기도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사제들의 마음은 오로지 두 방향만 알고 있습니다. , 주님과 그의 사람들. 사제의 마음은 주님의 사랑에 꿰찔렸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제는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생각하지 않고 하느님과 그의 형제 자매들에게 향하여 집니다. 그 사제의 마음은 더 이상 순간적인 변덕에 유혹되거나 일치하지 않는 의견들을 피하면서 째째한 만족감을 추구하는 아첨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의 마음은 주님께 확고히 뿌리를 내리고 성령으로 뜨거워져 우리의 형제 자매들에게 열려 있으며 자리를 내어 주는 마음입니다


착한 목자 예수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이 불타오르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의 독서와 복음 말씀이 우리에게 제시한 세 가지 일을 하도록 우리 자신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찾아 나서십시오. 에제키엘 예언자는 우리에게 하느님께서 몸소 그분의 양을 찾아 내심(에제키엘서 34,11 / 16)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복음 말씀에서는 그는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갑니다.” (루카 복음 15:4) 위험을 무릅쓰고 말입니다. 지체 없이 그는 생활 터전인 푸른 풀밭을 떠나고 자신의 일상적인 업무를 떠납니다. 그는 찾으러 가는 것을 미루지 않습니다. 그는 나는 오늘 충분히 일했어. 그건 내일 걱정할꺼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대신 그는 곧장 찾아 나섭니다. 그의 마음은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염려합니다. 잃었던 양을 찾으면 그는 자신의 고단함을 잊고 양을 어깨에 메고 온전히 만족스러워합니다 


찾아 나서는 마음은 그런 것입니다-시간과 공간을 개인적인 것으로 따로 떼어 두지 않는 마음, 정당한 고요한 시간을 탐하지 않는 마음 그리고 결코 홀로 있기를 요구하지 않는 마음. 하느님의 마음을 따르는 목자는 자기 자신의 안락함의 영역을 지키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명성을 지키려고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주님을 닮기를 추구하면서 기꺼이 위험을 무릅씁니다.


하느님의 마음을 따르는 목자는 자기 자신의 관심사를 제쳐 둘만큼 충분히 자유로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득을 계산하거나 자신이 얼마나 일했는지 계산하면서 살지 않습니다. 그는 성령의 회계사가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내는 착한 사마리아인입니다. 그는 양떼를 위한 목자이지 조사관이 아닙니다. 그는 사명에 자기 자신을 50퍼센트 또는 60퍼센트 바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칩니다. 찾는 가운데 그는 발견하고, 위험을 무릅쓰기 때문에 그는 발견합니다. 그는 실망스러울 때 멈추지 않고 고단함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진실로 그는 고집스럽게 선한 일을 합니다. 아무도 잃지 않겠다는 신성한 강고함으로 기름 부음을 받습니다. 그는 그의 문을 열어 둘 뿐 아니라 또한 그는 더 이상 그곳으로 오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을 찾으러 나갑니다. 모든 착한 그리스도인들처럼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의 모범으로서 그는 끊임 없이 자기 밖으로 나갑니다. 그 마음의 진앙지는 자기 자신의 밖에 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 에 끌려가지 않고 하느님 당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끌립니다.


포용합니다. 그리스도는 그분의 양을 사랑하고 그 양들은 아십니다. 그리스도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그분께는 낯선 사람이 아닙니다(요한복음 10,11-14 참고) 그분의 양떼는 그분의 가족이고 목숨입니다. 그분은 그의 양떼를 두려워하는 보스가 아니라 양들과 함께 걷고 그들의 이름을 부르는 목자입니다(요한복음 10,3-4 참고). 그분은 그분의 우리 안에 아직 들지 않은 양들도 데려오기를 원하십니다(요한복음 10,16 참고). 


그리하여 또한 그리스도의 사제와 함께 합니다. 사제는 자신의 사람들을 위해 기름 부음을 받습니다. 자기의 프로젝트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그분에게 맡기신 진짜 사람들 남자와 여자들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기름 부음을 받습니다. 아무도 그의 마음 그의 기도 또는 그의 미소에서 배제되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사랑하는 눈빛과 마음으로 사제는 모든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포용합니다. 그리고 때때로 그는 곧바로 고쳐 주어야 할 때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는 그 누구에게서도 떨어져 서 있지 않고 언제나 자신의 손을 더럽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가 기념하고 살았던 성찬식의 목자로서 사제는 다른 사람들의 인사나 칭찬을 기다리지 않으며 먼저 손을 뻗습니다. 험담과 심판과 악행을 거부하면서 말입니다. 하느님의 용서와 자비로운 연민을 엮어 내며 그는 자기 사람들의 문제를 끈기 있게 듣고 그들과 동행합니다. 방황하거나 길 잃은 사람들을 꾸짖지 않고 언제나 그들은 데려올 준비가 되어 있고 역경과 불일치를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기뻐하라. 하느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루카복음 15, 5). 그분의 기쁨은 용서에서 나오고, 부활하여 새로워진 생명에서 비롯되며, 가정의 달콤한 공기를 한번 더 숨쉬는 탕자들에게서 나옵니다. 착하신 목자 예수님의 기쁨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기쁨이 아니고 다른 이들을 위한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기쁨입니다. 이것이 또한 사제의 기쁨입니다. 사제는 그가 자유롭게 내어 주는 자비에 의해서 변화됩니다. 기도 안에서 사제는 하느님의 위로를 발견하며 그분의 사랑보다 더 강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는 그리하여 내면의 평화를 경험하며 기꺼이 자비의 통로가 되고 남자와 여자들을 하느님 마음으로 더 가깝게 데려 옵니다. 그의 슬픔은 규범이 아니고 길을 따라 가는 걸음일 뿐입니다. 거친 것은 그에게 이질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느님의 온유하신 마음을 따르는 목자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제들이여, 성찬식에서 우리는 매일 목자로서의 정체성을 재발견합니다. 매번 미사 때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말씀을 진정으로 우리 자신의 것으로 삼게 해 주소서.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이것이 우리 목숨의 의미입니다. 이 말씀들로 실재하는 방식으로 우리는 매일 우리의 사제 서약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과의 일치 안에서 여러분의 목숨을 내어 주는 일에 (yes)’라고 말한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이 안에서 우리 기쁨의 순수한 원천이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바티칸 라디오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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