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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6-13 조회수1,287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참으로 어려운 말씀을 하십니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 때리면 때리는 쪽으로 등을 돌려주고 한발 더 나아가라고 하십니다. 그럼 나는 ? 참으로 난감한 말씀 같습니다. 아니 나는 어찌하라구 ? 이것이 악마가 노리는 마지막 한수같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좋을때는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가벼운 마음이 나오고 나의 삶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잘될때는 말이지요 그런데 힘들고 또는 사람 사이에서 손해 보고 누가 나를 한데 때리면 그때는 돌변하여서 다른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힘들때, 감정적으로 외부의 충격을 받을때는 나를 보호하고 나에게 집착하려 하고 오직 나만을 생각하게합니다. 이것이 악이 노리는 한수같습니다. 하느님을 생각하지 않고 나만 생각하게 하는 그 마음을 악은 노리고 수를 쓰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이 더 처절한 것은 악은 주님의 인간이면서 신성을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인성 부분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을 자극하여서 주님을 힘들게 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런 고통속에서도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않습니다. 즉 나를 찾지 않으셨습니다. 나를 찾게 되면 하느님이 우리인간의 자리에 들어올수 없기 때문이지요 ..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악에 대항하지 마라 너의 고통을 안다..그럴때일수록 너의 마음에 나를 가득체워라 .너는 성화될것이다..그리고 주님께 더욱 의탁하는 우리가 될것 입니다.악에 대항하여서 너의 마음속에 너로 가득차길 희망하지 않는다.. 그러니 참고 너의 마음을 계속 열어두어라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참고 기다리다 보면 새로운 기운이 너를 감쌀것이다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참다보면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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