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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6.06.17)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6-17 조회수1,286 추천수9 반대(0) 신고

 

2016년 6월 17일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독서 2열왕 11,1-4.9-18.20

그 무렵 아하즈야 임금의

1 어머니 아탈야는 자기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서는,

왕족을 다 죽이기 시작하였다.

 2 그러자 요람 임금의 딸이며

아하즈야의 누이인 여호세바가,

살해될 왕자들 가운데에서,

아하즈야의 아들 요아스를

아탈야 몰래 빼내어 유모와 함께

 침실에 숨겨 두었으므로,

요아스가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3 아탈야가 나라를

다스리는 여섯 해 동안,

요아스는 유모와 함께

주님의 집에서 숨어 지냈다.
4 칠 년째 되던 해에

여호야다가 사람을 보내어

카리 사람 백인대장들과

호위병 백인대장들을 데려다가,

 자기가 있는 주님의 집으로

 들어오게 하였다.

 그는 그들과 계약을 맺고

주님의 집에서

맹세하게 한 다음,

 왕자를 보여 주었다.
9 백인대장들은

여호야다 사제가

명령한 대로 다 하였다.

그들은 저마다 안식일

당번인 부하들뿐만 아니라

안식일 비번인 부하들까지

데리고 여호야다 사제에게 갔다.

10 사제는 주님의 집에 보관된

 다윗 임금의 창과 방패들을

백인대장들에게 내주었다.

11 호위병들은 모두 무기를

손에 들고 주님의 집 남쪽에서

북쪽까지 제단과 주님의 집에

서서 임금을 에워쌌다.

12 그때에 여호야다가

왕자를 데리고 나와,

왕관을 씌우고 증언서를 주었다.

그러자 사람들이 그를 임금으로

세우고 기름을 부은 다음,

손뼉을 치며 “임금님 만세!”

하고 외쳤다.
13 아탈야가 호위병들과

 백성의 소리를 듣고 백성이

모인 주님의 집으로 가서

14 보니, 임금이 관례에 따라

기둥 곁에 서 있고, 대신들과

 나팔수들이

임금을 모시고 서 있었다.

온 나라 백성이 기뻐하는 가운데

나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래서 아탈야는 옷을 찢으며,

“반역이다, 반역!” 하고 외쳤다.

15 그때에 여호야다 사제가

 군대를 거느린 백인대장들에게

명령하였다. “저 여자를

대열 밖으로 끌어내시오.

그를 따르는 자가 있거든

칼로 쳐 죽이시오.”

여호야다 사제는 이미

“주님의 집에서

그 여자를 죽이지 마라.”

하고 말해 두었던 것이다.

16 그들은 그 여자를 체포하였다.

 그러고 나서 아탈야가 왕궁의

 ‘말 문’으로 난 길에 들어서자,

거기에서 그 여자를 죽였다.
17 여호야다는 주님과 임금과

 백성 사이에, 그들이 주님의

백성이 되는

 계약을 맺게 하였다.

또한 임금과 백성 사이에도

 계약을 맺게 하였다.

18 그 땅의 모든 백성이

바알 신전에 몰려가 그것을

허물고, 바알의 제단들과

그 상들을

 산산조각으로 부수었다.

그들은 또 바알의 사제

마탄을

제단 앞에서 죽였다.

여호야다 사제는

주님의 집에

 감독을 세웠다.

20 온 나라 백성이 기뻐하였다.

아탈야가 왕궁에서 칼에 맞아

죽은 뒤로 도성은 평온해졌다.

복음 마태 6,19-2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9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간다.

20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

 21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22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23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인터넷을 통해 인상적인

초등학생 시험문제와

그 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시험지에는 사진 한 장이

 삽입되어 있었는데,

낡고 초라한 옷을 입고 있는

아주 마른 어린이가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빵을

 주워 먹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했습니다.
“다음 그림을 보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그림 속의 아이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5분간 그림을 보며

 ‘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이런 문제가 등장합니다.
‘내 자신을 그림 속의

아이와 비교해 봅시다.

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이유를 들어서 설명해 봅시다.’
이 문제에 대해 초등학생

 아이는 이렇게 답을 썼습니다.
“남의 아픔을 보고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아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같이 아픔을 해결해 주려하고

같이 잘 먹고

잘 살아야 될 것이다.”
그렇지 않습니까?

남의 아픔을 보고서 자신의

행복함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지요.

 그보다는 그런 아픔에

함께 하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올바른 모습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남의 불행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따돌림을 당하는

 ‘왕따’가 등장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는 바른 생각도

 또 스스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도 결코 아닙니다.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자신의 마음에 따라서

행동도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어느 동네에 원로한

의사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이 선생님께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추임새처럼 ‘멋지다’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오늘 너무나 의상이 멋진데요?

와~ 지금 하신 말씀,

 정말로 멋져요.”

등등의 표현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동네 사람들에게

 이 할아버지 의사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모두들 “아주 멋진 분”

이라고 말씀하시더랍니다.
‘멋지다’라고 표현하시다보니

실제로도 멋진 분이 되신 것입니다.

‘사랑’을 표현하시는 분은 어떨까요?

실제로 사랑 가득하신 분이 됩니다.

하지만 늘 부정적인 말씀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요?

늘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됩니다.

 이처럼 자신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에 따라 자신도 거기에

맞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생각하는

보물은 과연 무엇인가요?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들에서

보물을 찾는다면 내 마음 역시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마음으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곳,

 주님 안에서 보물을

 찾는다면 어떤가요?

내 마음 역시 주님과

함께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보물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자신이 생각하고 말하는 데로

 실제로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주님 안에서 그리고 주님과

함께 있는 곳에서 보물을 발견하고

기쁘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경청할 줄 알면

말이 서툰

사람에게서조차

이득을 얻는다.

(플루타르코스)

초등학생 어린이의 답안지.

스트레스 없애기.

현대인이 겪고 있는

병의 모든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말을 합니다.

 각종 암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하며,

 60세 이전의

심장마비 사망자의

90%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이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해소 방법으로는

첫 번째, 평소 생활

패턴으로의 회복입니다.

두 번째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입니다.

세 번째는

가벼운 운동과 심호흡,

 스트레칭입니다.

네 번째는

술과 카페인 제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무엇일까요?

바로 지인과의 대화입니다.
마지막 방법인 지인과의

대화를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대화를 통해서 우리는

많은 부분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지요.

실제로

나의 말을 잘 들어주는

누군가와 오랫동안 대화를

하다보면 마음이 시원한

 경우가 참 많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주님과의

대화를 나누는

우리 신앙인들은 어떨까요?

기도를 통해 주님과의 대화를

계속해서 나누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하십니까?

갑곶성지 성당에 새롭게 놓을 묵주기도의 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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