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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19.오늘의 말씀기도(렉시오디비나)-파주 올리베따노 성베네딜도 수도회 이영근 아오스딩 신부님.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6-06-19 조회수1,059 추천수0 반대(0) 신고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마태 18,22)

 

 

주님!

제가 용서해야 함은

먼저 용서를 입은 까닭입니다.

 

청하기도 전에,

잘못을 고백하기도 전에,

당신께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먼저 끝까지 용서하신 까닭입니다.

 

제가 사랑하기도 전에

먼저 사랑하셨고,

구원을 청하기도 전에

먼저 구원하신,

당신의 자비를 입은 까닭입니다.

 

하오니, 주님!

이제는 몇 번 용서해보고 그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먼저 용서하고

끝까지 용서하고

진심으로 용서하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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