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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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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6-20 조회수1,080 추천수0 반대(0) 신고

토요일날에는 학교에서 시험 감독하고 집에 올라 갈수 있었습니다. 올라가서 서울의 일상을 볼수 있었습니다. 제 조카가 저를 잘 따릅니다 특수한 가족형편으로 어려서 어두움을 맞이하였거든요 .. 그래서 그 조카녀석을 보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어서 먹을 것도 사주고 같이 놀아주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 곳 대구와서는 같이 놀아주지도 못하고 떨어져 살다보니 조카를 볼때마다 힘이 빠져있는 모습을 봅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필요하고 살아가는데 힘의 원천이구나 새삼깨닫습니다. 집에 계신 부모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서 돈벌고 살아갈때는 나름 따뜻한 기운이 있지만 여기 대구에 와있다 보니 부모님의 얼굴도 많은 힘듬을 봅니다. 같이 있으면서 정을 나누는 것이 일상사인데 공부한다고 내려와 있다 보니 제 주변에 못할짓을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좀 불편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눈에 대하여서 말씀 하십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판단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강조를 하여도 끝이 없는 것이 있다면 하느님 혹은 주님은 우리의 중심이십니다. 이것은 만고의 진리이지요 ..

하느님 혹은 주님이 중심이라고 믿는다는 것은 내가 없다는 것입니다. 판단의 주체는 주님이시고 우리는 모든것을 주님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행동하고 판단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중심이라는 말은 주님을 섬기고 따른다는 것이겠죠 그 안에는 필히 따르는 것이 겸손이요 순명입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도 겸손이 필수적으로 작용하겠습니다. 그래서 타인이 나에게 가슴아프게 하여도 그것을 내가 판단할수 없습니다. 왜 ? 판단의 기준은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단지 예하면 예하고 아니요 하면 아니요 할것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것이 쉽게 될까요 ? 그래서 성덕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래서 주님께 매달리는 것입니다. 주님 참 힘이듭니다. 그 사람만 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 올라요 어떻게 해보고 싶어요 하면서 화를 내겠지만 잠시 모든 것을 성당가서 주님앞에서 내려놓고 말씀드리세요 .. 그러면 주님이 상처난 가슴을 어루 만져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앞세우세요 .. 당신이 먼저 말씀하시라구요 ..내려놓고 오면서 눈에서는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주님의탁하면서 다시 힘을 내어서 가야지요 .. 십자가를 보면 알수 있을 거에요 .. 반대자의 표적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님을 보면요 .. 하지만 주님이 보신것은 이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그들의 생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에 모든 것을 하느님께 의탁하셨지요.. 그래서 하느님이 주님을 일으켜세우신것이지요 그것이 부활이지요 .. 내가 어찌하려는 마음으로 인해 영적으로 무너질수가 있어요 그러니 마음을 내려 놓고 주님께 의탁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것을 우리는 보게될것입니다.

항상 주님은 나의 중심이시고 나의 모든것이라는 것을 항시 믿고 의지하였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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