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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좁은 문_ 나의것 ?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6-21 조회수1,381 추천수1 반대(0) 신고

세상에 나의 것이 있을까요 ? 태어나서 나는 나의 것을 찾아서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세상것이 나의 것이기에 모든 것이 나의 의지데로 살아가야되고 동작되야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툼도 일어나고 분쟁, 폭력, 성폭력등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모든것이 나의 것이기에 죄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이 되고 내가 법이라는 것이지요. 양심이라는 단어는 하나의 골동품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양심이 무엇인데 도덕이 무엇인데 라고 물어보고 그것을 반박할수 있는 것이 내가 주인이라는 것에서 모든 것을 덮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관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인해 법이 나오게 되고 서로가 서로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하여서 경찰이 나오고 국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근간에는 내가 주인이라는 것이지요 .. 그럼 우리 주님은 이런 내가 주인인 사람들에게 어떤 분인가? 입니다. 소작인의 비유에서 나오는 집짓는 사람들이 버려진돌입니다. 내가 주인인 세상에서는 주님은 주님이 아닙니다. 오직 나의 편의를 위하여서 무엇인가를 제공하는 제공자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소작인의 비유에서 자신의 아들이 죽임을 당한 후 돌아와서 소작인을 없애고 새로운 소작인을 고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소작인의 비유에서 알수 있듯이 내가 세상의 주인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말그데로 소작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좁은 문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 답은 간단한것 같습니다. 나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의 주인이라는 것이지요 . 나의 삶과 죽음, 등 나에게 주어진것은 단지 거져 받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것이 아니라 잘 사용하다가 반납하고 가야하는 것이 나의 인생이라는 것이지요 ? 그래서 좁은 문이라는 것은 거져 받은 것을 감사하며 살다가 잘 반납하는 삶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생이 나의 것이 아니기에 주인에게 충실하여야겠습니다. 신앙인이라면 이런 고백을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내안에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사는 것입니다. 라는 고백이 나와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것 감사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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