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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인들 왜 사랑이 고갈되고 있을까?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6-27 조회수965 추천수1 반대(0) 신고

 

현대인들 왜 사랑이 고갈되고 있을까?

사람들은 사랑 받고 싶어 하면서도

사랑의 의미를 잊은체 사랑에

갈증을 느끼고 방황하기도 합니다.
문명과 문화가 달라지면서

삶의 방법도 향락을 우선으로
선택하다보니 사랑의 자율적인

권리가 서로 존중되지 않고
자기주의로 자유를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각각의

 개별적인 영혼이 자유로워야 하고
하느님 뜻 안에서 이해되고

존중되어야 합니다.
사랑의 창시자는 인간이 아니며

인간의 완성을 이루려는 하느님의

계획이기 때문에 비록 인간이 사

랑을 나눠도 그 완성의 매듭은

하느님의 몫이 됩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인간을 맨 나중에 만드신 것은
세상이란 정원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기 위함입니다,
인간은 세상이란 정원에서

각자가 자유를 누리면서 각기의
아름다운 향기를 만들어낼 때,

세상의 정원은 하늘의 영광을
위해 찬양의 향기로

평화의 나라를 만들게 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사랑에 대한 진리는

주님의 기도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이는 끝없이 용서하고 이해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나눠 가지며

사랑으로 뭉쳐질 때 천국의 복락이

이 땅에서 실현되는 것입니다.
용서하고 이해하며 나눈다는 것은

 이기적과 정반대입니다.
이기적인 성향은 사랑 받는 이를

자유롭게 하지 않고 자신의 틀 안에

가두면서 상대의 권리까지

박탈하려 합니다.
현대의 부모들,

특히 극성스러운 부모들은

자신들의 꿈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욕망에 의한 교육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상대의 의사와

권리도 존중해야 하며
인격자체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견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시대적으로 사랑이 고갈되고 있는

원인은 이기적인 사랑으로 순응하기를

요구하며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신에게 종속시키려는 욕심에 의해

빈 껍질만 남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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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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