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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6-27 조회수958 추천수0 반대(0) 신고

밤에 잠을 잘 자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부럽습니다. 한번 눕기만 하면 잠을 자는 사람들을 보면은 참으로 어찌 저렇게 잠을 잘 잘수가 있을까 ? 하는 마음이 듭니다. 한번 누우면 이생각 저생각 하다가 자는 것이 저입니다. 그래서 마른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복음에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진정 믿음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니 배를 탓는데 그배가 파도를 만나서 이제 곧 죽게 될것 같은 어두운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한가지 그 배안에는 주님이 계십니다. 그 주님이 계시다는 것은 새까맛게 잊고 자신의 힘으로 어찌 해보겠다는 제자들의 사투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배안에는 설상가상으로 물이 들어와서 배는 곧 전복 될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다 죽을것 같습니다. 그제서야 제자들은 주님에게 말을 합니다. 주님 구해주십시요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이미 자신이 할것은 다하고 투정아닌 투정의 목소리로 말을 합니다. 다 죽게 되었는데 스승님은 잠만 자고 있어 ? 이런 표정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들의 표정을 보고 도데체 믿음에 대한 것은 하나도 찾을 수 없어 보입니다. 같이 있으면서 너의 들은 언제 내가 너희의 주님이냐? 속으로 물어보고 계십니다. 특정 시점에 주님이냐 아니면 매 순간에 주님이냐 하는 것이지요 ? 특정 시점에서만 주님이라는 표정입니다. 항구하게 같이 있길 바라시는 주님의 마음은 아랑곳 하지 않고 지금 당장 살아나는 것이 목적입니다.. 여기서도 인간인 제자들은 세상의 주인은 인간인 자신이 주인인 것입니다.그러나 주님은 주님과 같이 있으면 처음 부터 주님에게 말을 하기를 원하셨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같이 나누려 하였을 것입니다. 항시 항상 같이 있으려하는 마음을 주님은 보고 싶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믿음이 없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특정 시기에 찾는 자판기 .. 말이지요 .. 주님은 우리와  항상 같이계십니다. 자판기가 아닌 항상 물과 같은 주님이십니다. 산소같은 주님이십니다.  항상 나와 같이 계신 주님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렵지 않아요 그분의 실존을 본다는 것은 ..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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