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병자를 평상에 뉘어 그분께 데려왔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6-30 조회수1,048 추천수1 반대(0) 신고

작년에 제가 다니는 서울 제 본당에서 이냐시오 성인의 양심성찰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건 10개월가까이 프로그램이 운영이 되었는데요 ..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몰라 진행하시는 분한테 눈물이 나도록 혼도 나고, 같이 하기 싫다는 말도 들어가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나아지는 모습을 보시고 완주를 할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데 특별하게 참여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이곳입니다. 그러면서 저도 나름데로 영적으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의 묵상글을 쓰면서 나름 시험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신부님들의 글도 읽습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내가 터치 못한것을 그분들이 터치하는 것을 보면서 다시한번 곰곰히 묵상하여 봅니다. 그리고 나름 나의 영적으로 부족한 것을 체워가고 있습니다. 이런것이 다 이곳에 참여하면서 얻은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혼자서는 무엇을  얻는 것이 어려워 보입니다. 같이가는 곳에서 먹을 것도 나오고 이야기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곳 묵상글에 참여 하면서 얻는 것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복음에서 중풍 병자를 풍상에 뉘어서 주님앞으로 데리고 옵니다. 그 환자는 자신의 힘으로 어찌 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주변의 도움으로 주님앞에 올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병자도 병자지만 같이 온 사람들이 더 대견해 보이셨나 봅니다. 그들을 향해서 웃으시고 계십니다. 흐뭇한 표정을 짓고 계시네요 .. 함께 같이 있다는 것이 기적을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저도 지금 대구에서 공부를 하지만 학업이 끝나면 본당의 봉사 활동 단체에 참여하여 함께하는 기쁨을 맛보고 싶습니다.

함께하는 기쁨을 지금 삶의 터전에서 맛보는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