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7-02 조회수1,042 추천수1 반대(0) 신고

20대 초반에 신학교에 진학하기를 희망하여서 시험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낙방을 하고 말았습니다. 속이 속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신학교를 가려고 도전을 하였습니다. 그 또한 낙방하였습니다. 신학교를 못가서 한동안 정신이 몽롱하고 내가 아닌 내가 되어서 살았습니다. 군대 갈때는 다가오고 아무런 적이 없는 상황에서 군대가기는 그렇고하여서 전문대학교에 진학하게되었습니다. 나하고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전자 공학과에 말이지요 ..학교도 가기 싫었습니다. 성적도 관심이 없었고요 왜냐하면 가고 싶은 신학교를 못가서 그렇습니다. 시간은 흘러 군대를 가야했습니다. 군에 가기전에는 전자과는 관심도 없어서 군에 갔다와서 무엇해 먹고 사나 하고 근심이 많았지요 .. 그런데 군에 가서 막기도 하고 나름 나의 껍데기를 조금 벗을 수 있었습니다. 군제대후 갈곳이라고는 전자과 박에 없어서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공부하면서 나름 재미를 붙이면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라 이제는 현실적으로 시선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였지요. 그래서 남들이 들어가기 어렵다는 좋은 학교에 편입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도 상위급 학교에 들어가서 공부할수 있었습니다. 그 후 S사에 입사를 하여서 나름 나의 생활을 할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박사과정에 있습니다. 그것도 좋은 학교에서요 ..직장인 만치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신학교에 못들어가서 그 감정으로 나는 낙오자야 하고 나의 인생을 막 살았다면 주님앞에 나서지 못할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고 목표되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주님이 보시기에 너는 사제보다는 다른 길이 맞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것을 받아들여서 서울에 저의 이름으로 된 좋은 아파트도 있고, S사도 들어가서 좋은 분들과 같이 근무한 경험도 있게 되고 지금은 박사 공부도 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단식관련하여서 예수님에게 말을 걸어 옵니다. 우리는 단식을 하는데 왜 너는 단식을 하지 않니 ? 하면서 주님에게 질문을 합니다. 자신의 방식데로 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데로 주님도 그렇게 하기를 강요하는 것이지요 나의 것에 너도 맞추어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 옛것은 집착하려는 것이고 새것은 받아들이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옛것은 인간인 나를 절대시 하는 것이고 그래서 주님은 않보이는 것이지요 그러나 새것은 받아들이는 것으로 세상의 모든 것은 주님에게서 나오는 것으로 나의 것이 없이 주어지는 것으로 현재의 삶에 충실하며 감사하는 삶을 말하는 것이겠습니다.  

나를 내세우지 말고 주님을 내세웠으면 합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에게 항상 같이 하였으면 합니다.

주님이 내 집에 들어오시길 기대하지 말구 내가 먼저 나가서 주님을 모시고 나의 집으로 들어갔으면 합니다.

오늘도 주님안에서 행복하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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