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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7월 6일 [(녹)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7-06 조회수807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7월 6일

[(녹)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말씀의초대

호세아 예언자는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고하며, 정의를 뿌리고

신의를 거두어들이라며 지금이

주님을 찾을 때라고 한다.

(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을 보내시며,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고 선포하라고 분부하신다.

◎제1독서◎

<지금이 주님을 찾을 때다.>
▥ 호세아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0,1-3.7-8.12
1 이스라엘은 가지가

성한 포도나무,

열매를 잘 맺는다.

그러나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들도 많이 만들고, 땅

이 좋아질수록

기념 기둥들도

 좋게 만들었다.
2 그들의 마음이

 거짓으로 가득하니,

이제 죗값을 치러야 한다.

그분께서

그 제단들을 부수시고, 

그 기념 기둥들을

허물어 버리시리라.

3 이제 그들은 말하리라.

 “우리가 주님을 경외하지

않아서 임금이 없지만,

임금이 있다 한들 우리에게

  무엇을 해 주리오?”
7 사마리아는 망하리라.

그 임금은 물 위에

뜬 나뭇가지 같으리라.

8 이스라엘의 죄악인

아웬의 산당들은 무너지고,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그 제단들 위까지 올라가리라.

그때에 그들은 산들에게

“우리를 덮쳐 다오!”,

언덕들에게

 “우리 위로 무너져 다오!”

하고 말하리라.
12 너희는 정의를 뿌리고,

신의를 거두어들여라.

묵혀 둔 너희 땅을 갈아엎어라.

지금이 주님을 찾을 때다,

 그가 와서 너희 위에

정의를 비처럼 내릴 때까지.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5(104),2-3.4-5.6-7

(◎ 4ㄴ 참조)
◎ 언제나 주님 얼굴을 찾아라.
○ 그분께 노래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그 모든 기적 이야기하여라.

거룩하신 그 이름 자랑하여라.

주님을 찾는 마음은 기뻐하여라.

◎ 언제나 주님 얼굴을 찾아라.
○ 주님과 그 권능을 구하여라.

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

그분이 이루신 기적과 이적을,

그분 입으로 내리신

판결을 기억하여라.

◎ 언제나 주님 얼굴을 찾아라.
○ 그분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들아,

그분이 뽑으신 야곱의 자손들아!

그분은 주 우리 하느님,

그분의 판결이 온 세상에 미치네.

◎ 언제나 주님 얼굴을 찾아라.

◎복음환호송◎

마르 1,15
◎ 알렐루야.
○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알렐루야.

◎복음◎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동생 안드레아,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3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토마스와 세리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타대오,

 4 열혈당원 시몬,

그리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5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6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예수님께서는 열두 명의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부르심을 받은 제자들은 마치

들판에 처음

나가는 아기 사슴들처럼

예수님의 보호 아래 복음 선포의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그들의 첫 발걸음은

비록 미약했지만,

지금의 교회의 모습을

있게 한 첫걸음이요,

 또한 마지막 날에 완성될 하느님

나라의 첫걸음이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구원 사업은

부르심으로 시작됩니다.

이스라엘을

당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시고,

 이 백성을 온 인류에게 복음을 전할

도구로 삼으십니다.

 그런데 그 부르심은

이스라엘이

충실하거나 강직해서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시고,

당신의 사랑으로 그들을 끝까지

지키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열두 제자의 모습도 예수님의

복음 선포 사명을 수행하기에는

너무나 미약하고 부족해 보입니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배반한 베드로,

 백성들의 세금을 수탈하던 마태오,

그와 정반대로

이스라엘의 독립을 위해

무장 투쟁하던 열혈당원 시몬,

어머니의 도움으로 첫째와

 둘째 자리를 탐냈던 야고보와

 요한 등 든든한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이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또 그 부르심에

응답했기에 열두 사도로

교회의 기둥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파견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를 부르시어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파견하시며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라 명하십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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