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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7-11 조회수889 추천수1 반대(0) 신고

결혼시 주례사제의 말이 이런말이 있습니다. 정든 집을 떠나서 둘이 하나가 된다는 것을 말을 합니다. 결혼이라는 단어 ? 이 말은 저에게도 필요한 말이기도 합니다. 결혼을 한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점은 참으로 많은 것 같아요 ..결혼을 하면 우선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독립해서 사랑하는 처자를 맞이하여야 하고 그리고 사랑의 결실로 자식을 낳게됩니다. 그러면 이 전의 나의 생활과는 전혀 다른 생활로 접어 들지요 예전에는 이 한몸 하면서 직장생활이 자기자신하고 맞지 않으면 그만두어도 그렇게 리스크가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부인과 자식이 있으면 자신을 내어 놓고 먹고 사는것과 자식들 공부 시키는데에만 모든 신경이 가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없이 오직 가족에게만 있는 것이지요 .. 결혼이라는 단어에서도 결국은 나는 없어지고 주변의 식구만이 존재 합니다. 결혼이라는 단어 앞에서도 이전의 시점과 이 후의 시점이 구분이 됩니다.

또하나의 구분 시점이 있습니다.  BC와 AD를 구분합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시점을 기점으로 구분이 됩니다.

이것을 보면 이전의 시점과 이후의 시점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이전의 시점은 예수님이 태어 나시기 전의 시점이라면 이후의 시점은 예수님의 태어나시고 난 이후의 시점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은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하안 양같이 착하기만 한 분으로 생각하고 , 요구하면 무조건 주시는 분으로 생각하실 것입니다. 성모님은 어떤 분일까요 ? 여러분의 입에서 나올 단어는 예수님을 낳았고 동정녀며 착한사람이지 할 것입니다. 하지만 AD와 BC를 구분 짓는 것은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혁명가 예수님이시고 성모님도 혁명가 이시지요 .. 세상이 모두 악으로 가득찬 곳에 오셔서 굳은 심지, 강한 정신력, 확고한 믿음없이 착하기만 하여서 하늘나라 건설이 가능하겠어요 ? 그리고 성모님은 예수님이 마지막에 십자가에서 못이 박혀서 돌아가셨을때 옆에서 지켜보신 분이 성모님이십니다. 동정녀의 몸에서 아기를 가지면 돌로 맞아 죽을수 있는 운명을 받으시고 가신분이 성모님이셨습니다. 이런분이 착하기만 하면서 살으셨을까요 ? 하늘과 세상의 부딛힘에서 수시로 강한 질문을 늘 받으시고 응답하시면서 살으셨던 분입니다. 외줄위에서 발한번 잘못 디드면 죽음으로 갈수 있는 상황에도 항상 오른편을 택하신 분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물어보십니다. 어떤 신앙의 모습을 찾고 갈것인지 ? 수시로 다가오는 신앙에 대한 도전에서 오직 오른편을 택할 것인지 ? 물음이 있을 것입니다. 정답인 주님과 성모님의 삶을 우리의 표상으로 삶고 살아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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