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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7-15 조회수941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그림으로 그리면 이런것 같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따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것도 허기진다는 것으로 봐서는 매우 배가 고픈 모습입니다. 그런데 인성을 취하신 주님도 당연히 배가 고프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자신의 배고픈 것 보다는 제자들이 허기진 모습을 보시면서 많이 가슴이 아프신 것 같습니다. 당신이 그것을 같이 드시는 장면이 않나옵니다. 그런 미안한 마음이 있으셔서 가만히 지켜보시는 주님앞에 심술 굿은 바리사이가 나타나서 이런 말을 합니다. 안식일에 해서는 않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면서 주님을 곤경에 몰아 넣습니다. 그 말에 주님은 대답하십니다. 다윗 임금도 배가 고플때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제사 빵을 먹은 것을 상기시켜 주시면서 바리사이의 심술굿은 마음에 대하여서 꾸짓으십니다. 그리고 희생재물이 아니라 자비라고 하십니다. 이 장면에서 참으로 주님의 마음을 더 보게됩니다. 가슴아파서 어찌할줄을 몰라 하시는데 거기다 바리사이까지와서 곤경에 빠지시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은 머리를 둘곳이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순간 순간에 다가오는 주변의 위협과 하느님의 아들로서 가야하는 거친 삶, 그리고 배고품, 병자들, 마귀들린 이들 , 한시도 가만히 나두지 않는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이 주님을 애워싸고 있습니다. 오늘은 배고품을 봅니다.. 그래도 그것을 원망하시거나 혹은 불평하지 않으시고 품고 가시는 모습을 봅니다 .. 진정 신앙이 무엇인지 어찌 따라야 하는지 다시 보게됩니다.

주변의 상황에 대하여서 불평불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품고 가면서 그분의 자비를 청하는 것이 진정 신앙인의 자세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매순간 하느님의 자비를 청해야 되는 존재라는 것도 알게됩니다. 머리를 들어 주님에게로 향하여서 주님의 자비를 청하여야 겠습니다. 순간 순간 자신에게로 시선을 돌리도록 매순간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주님과 같이 주님은 하느님에게로 우리는 주님에게로 시선을 고정하고 그분의 자비를 청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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