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체의 보화를 캐내기 위해 우리 의지를 사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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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6-07-16 | 조회수87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성체의 보화를 캐내기 위해 우리 의지를 사용 복자 피에르 조르조 프라사티가 토리노의 대학교에 다니던 어느 날 한 친구가 "우리 간식이나 사 먹으로 갈까? 하고 말하자 피에르 조르조는 그 기회를 이용하여 가까이 있던 성 도미니코 성당을 가르키며, "그래, 저 카페에 가서 그렇게 하자"라고 대답했다. 그들은 성당에 들어가 감실 앞에서 잠시 기도하였다. 그리고 애긍함으로 가서 피에르 조르조가 말했다. "여기 에 우리의 간식이 있다." 그들은 호주머니를 뒤져서 가진 것을 모두 애긍함에 넣었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강론 중에 성체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신자들에게 던졌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몸을 제병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그리 고 답을 했다. "여러분의 눈으로 나쁜 것을 보지 마십시오. 그렇게 함으로써 희생을 바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혀로 점잖치 못한 말을 하지 마십시오. 그것도 희생이 됩니다. 여러분의 손으로 죄를 짖지 마십시오. 이 또한 번제(燔祭)가 됩니다." 성녀 콜레타의 눈에 대해 생각해 보자. 성녀는 항상 눈을 내리뜨고 있었으며 감미로움 속에서 단정하게 묵상하는 자세를 지니고 있었다. 어째서 그랬을까? 그녀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저의 눈에는 예수님의 모습이 가득 차 있습니다. 미사 성제의 거양 성체 때, 저는 그분을 주시합니다. 그분의 모습이 다른 어떤 모습으로도 대체되는 것을 저는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성인들은 예수님의 성체와의 접촉을 통하여 축성된 그 들의 혀를 자제하여 말을 조심하였고 그들의 모든 이웃 사람들, 특히 가장 궁핍한 이들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 의 감정이 성체를 받아 모시는 그들에게 전달됨으로써 그들도 사랑으로 가득차서 선행을 하였다. 우리는 그 모습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는 신자들에게 성체 성사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라고 권고했다. "이 신성한 성사에 계신 그분의 아름다움과 그분의 선하심과, 그분의 순결 하심을 흠숭하고, 또 이에 참여함으로써 여러분들 또한 아름답고, 선하고 그리고 순결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성인은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처럼 우리의 의지를 수련할 수 없을까? 이를 위해 우리는 성인들로부터 배우고 그분들의 선행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 성체 안에 살이 계신 예수님 중에서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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