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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22.오늘의 말씀(렉시오디비나)-파주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도회 이영근 아오스딩신부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6-07-22 조회수841 추천수0 반대(0) 신고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요한 20,17)(1)

 

 

주님!

붙들 수도

붙들려지지도 않는

당신을 붙들고자 하는

제 마음의 밑바닥을 봅니다.

 

그것은 당신께 붙들린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을 채우고자 하는 마음일 뿐,

 

이제는 제 사랑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당신 사랑에 붙들리게 하소서.

 

더 이상 손이 아니라,

믿음에 붙들리게 하소서.

 

보이는 당신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당신께 붙들리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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