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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7월 26일 화요일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7-26 조회수980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7월 26일 화요일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요아킴 성인과 안나 성녀는

다윗 가문의 유다 지파에서 태어났다.

 전승에 따르면,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

안나 성녀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으나, 요아킴 성인이 광야에서

40일 동안 단식한 뒤 하느님의 섭리로

마리아가 탄생하였다.

 안나 성녀에 대한 공경은 6세기부터

 동방 교회에서 시작되어 10세기에는

서방 교회에도 널리 퍼졌다.

요아킴 성인에 대한 공경은

 훨씬 뒤에 이루어졌다.

말씀의초대

예레미야 예언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들이닥칠

 재앙을 전하고, 저희와 맺으신

계약을 기억하시라며 주님께

탄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세상 종말에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악한 자들은

불구덩이에 던져질

것이라고 밭의 가라지

비유를 

제자들에게 설명하신다.

◎제1독서◎

<주님, 저희와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기억하시고,

그 계약을 깨뜨리지 마소서.>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14,17ㄴ-22
17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밤낮으로 그치지 않는다.

처녀 딸 내 백성이

몹시 얻어맞아, 

너무도 참혹한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18 들에 나가면,

칼에 맞아 죽은 자들뿐이요,

성읍에 들어가면, 굶주림으로

 병든 자들뿐이다.

정녕 예언자도 사제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나라 안을 헤매고 다닌다.
19 당신께서 완전히

유다를 버리셨습니까?

아니면 당신께서 시온을 

지겨워하십니까?

찌하여 당신께서는

회복할 수 없도록

저희를 셨습니까?

평화를 바랐으나

 좋은 일 하나 없고,

 회복할 때를 바랐으나

두려운 일뿐입니다.

 20 주님, 저희의 사악함과

조상들의 죄악을 인정합니다.

참으로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습니다.

 21 당신의 이름을 위해서

저희를 내쫓지 마시고,

당신의 영광스러운 옥좌를

 멸시하지 마소서.

저희와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기억하시고,

그 계약을 깨뜨리지 마소서.
22 이민족들의 헛것들 가운데

어떤 것이 비를

내려 줄 수 있습니까?

 하늘이 스스로 소나기를

내릴 수 있습니까?

그런 분은

주 저희 하느님이신

바로 당신이 아니십니까?

그러기에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둡니다. 당신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79(78),8.9.11과 13

(◎ 9ㄴㄹ 참조)
◎ 주님,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구하소서.
○ 선조들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마소서.

어서 빨리 당신 자비를

저희에게 내리소서.

저희는 너무나

불쌍하게 되었나이다.

◎ 주님,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구하소서.
○ 저희 구원의 하느님,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도우소서.

저희를 구하소서.

당신 이름 위하여

저희 죄를 용서하소서.

◎ 주님,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구하소서.
○ 포로들의 탄식이

신 앞에 이르게 하소서.

 죽을 운명에 놓인 이들을

당신의 힘센 팔로 보호하소서.

 저희는 당신의 백성,

당신 목장의 양 떼.

끝없이 당신을 찬송하고,

대대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 주님,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구하소서.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씨앗은 하느님의 말씀,

씨 뿌리는 이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을 찾는 사람은

모두 영원히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36-43
그때에 36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와,

“밭의 가라지 비유를 저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37 예수님께서 이렇게 이르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38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

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40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41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42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43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때로는 비록 화려하지 않을지라도

 하느님께서는 늘 필요한 곳에는

 필요한 도구를, 필요한 사업에는

이에 맞는 사람들을 보내 주십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지혜를 공경하던

교회의 신심이 바로 예수님의

외조부모이며 성모님의 부모인

요아킴과 안나에 대한

 공경으로 이어집니다.

요아킴과 안나의 이야기는

 2세기경에 쓰인 신약의 외경인

야고보 원복음서에 나타나는데,

동방 교회에서부터 아기가 태어나면

그 부모에게 특별히 축복하던

전통에 따라 성모님의 부모인

 두 성인을 공경하는 축일을

 제정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늘 이 세상이라는

 밭에 좋은 씨를 뿌리십니다.

따라서 이 씨앗을 잘 키운 농부가

칭송받아 마땅하듯이 하느님께서 주신

자녀를 훌륭하게 잘 키워 낸 부모 또한

 칭송받아 마땅합니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낳아 주신

성모님을 우리가 공경하듯이,

그 성모님의 부모 또한

공경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좋은 씨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악마가 뿌린

가라지도 함께 자랍니다.

하느님께서 인내하시는 분이시지만,

악을 받아들이지는 못하시므로

결국에는 가라지를 

뽑아 버리실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심판은 사람의 아들이

천사들을 시켜 하실 것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참으로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들도 하나의

씨가 되어 이 세상 어딘가에서

자라고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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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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