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참으로 어리석은 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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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6-07-27 | 조회수97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참으로 어리석은 자 내적 위로나 감미가 없는 것을 하느님께서 떠나셨기 때문이 라 생각하고, 반대로 다시 단맛을 누리게 되면 하느님을 되 찾았다고 기뻐하는 영혼은 참으로 어리석은 자이다. 영신 생활을 지향하는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잘 기도하고 좀 더 하느님께 마음을 모은다."는 그럴 듯한 구실아래 감각적인 향략을 시인한다. 그러나 사실은 기도한다기보다 기분풀 이를 한다고 할 수 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보다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찾기 때문이다. 묵상은 관상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마침내 목적을 이룬 후 에는 다른 방법을 쓸 필요가 없듯이, 또 나그네가 목적지에 이르면 쉬듯이, 관상 상태에 이른 영혼은 묵상을 그쳐야 한 다. 하느님께 이르려면 적당한 시기에 추리적 묵상을 그쳐야 한다. 왜냐하면 어느 시기가 되면 그 이상은 관상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또 너무 빠른 시기에 그치면 후퇴할 위험이 있다. - 십자가의 성 요한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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