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 계시는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모든 이들이 진정한

평화와 기쁨을 얻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부르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많은

예언자들을 통해

우리를 부르셨고
당신이 그리스도로

변모하셔서 죽음을 통한

부활로 영원히 죽음에서

해방될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첫 아담과 하화가

왜 광야에 버려졌는지,
또 그리스도를 통해

어떻게 구원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깨닫게 해주시고

당신이 용서의 하느님,

사랑의 하느님임을
그리고 누구든지

회개를 할 때 그를 위해

잔치를 베풀고 따뜻이

맞아주심을 드러내

보여주셨습니다.
철부지 인간들이

응석을 부리며

고통을 호소할 때,
위로와 사랑과

용기를 주시고

지혜와 슬기를 주시어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도록

길을 열어주고 계시지만
배고픔과 목마름에서

벗어난 인간들은

그 순간이 지나면
또다시 오만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매일

영적식탁에 풍성한

음식을 차려놓고
누구나 배불리

먹을 수 있게 하시며

그들이 회개하여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계십니다.

  “나는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르 2,17)

이 말씀이 구원을

하시기 위한

말씀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전형적인

비유를 통해 가르치고

계시지만 인간의

지성으로는 겨우 쫓아가는

수준에 머뭅니다. 

어떻게 하느님 나라를

이해하고 각자가 가진

달란트로 하느님 영광에

사용할 수 있을까를

반문해야 합니다. 

비록 그리스도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세속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르심에 응하면서 투신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밀가루와 물이 만나

잘 반죽된 가운데 누룩이

  반죽을 부풀게 하는 것처럼

우리도 변해야 합니다. 

이미 반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물과 밀가루가 각기 고유의

성격을 고집한다면 빵을

만들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화로 반죽되어

성령 안에 자신이 녹아질 수

 있도록 자신 성분에 대한 

고집을 버려야 그때 비로소

하느님께서 만드시고자 하는 

빵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자아를

깨트려 부수는 것입니다. 

-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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