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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8월 2일 [(녹)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02 조회수715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8월 2일

[(녹)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말씀의초대

주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벌하셨지만 운명을

되돌려 주실 것이라고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말씀을 내리신다.

(제1독서)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다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본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고백한다. 

예수님께서는 병자들을

고쳐 주신다.

◎제1독서◎

<네 허물이 커서 내가

이런 벌을 너에게 내린 것이다.

내가 야곱의 천막을

되돌려 주리라.>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30,1-2.12-15.18-22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에게 한 말을

모두 책에 적어라.”

12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의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너의 부상은 심하다.

13 네 종기에 치료 약이 없고,

너에게 새살이 돋지 않으리라.
14 네 정부들은 모두 너를

  잊어버리고 너를 찾지 않으리라.

 참으로 나는 네 원수를 시켜

너를 내리쳤으니,

그것은 가혹한 훈계였다.

너의 죄악이 많고

 허물이 컸기 때문이다.
15 어찌하여 네가 다쳤다고,

네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고 소리치느냐?

네 죄악이 많고 허물이 커서

내가 이런 벌을

너에게 내린 것이다.
1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야곱 천막의 운명을

되돌려 주고 그의 거처를

 가엾이 여겨,

그 언덕에 성읍을 세우고

궁궐도 제자리에 서게 하리라.

19 그들에게서 감사의 노래와

흥겨운 소리가 터져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지 않고,

내가 그들을 영예롭게 하리니

그들이 멸시당하지 않으리라.

20 그들의 자손들은

옛날처럼 되고,

그 공동체는

내 앞에서 굳건해지며,

그들을 억압하는 자들은

모두 내가 벌하리라.
21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그들의 지도자가 되고,

그들 가운데에서 그들의

통치자가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도록 하여

나에게 다가오게 하리라.

그러지 않으면 누가 감히

 나에게 다가오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2(101),16-18.19-21.29와

 22-23(◎ 17)
◎ 주님은 시온을 세우시고 

영광 속에 나타나시리이다.
○ 민족들이 주님 이름을,

세상 모든 임금이

당신 영광을 경외하리이다.

주님은 시온을 세우시고,

영광 속에 나타나시어,

헐벗은 이들의 기도를

굽어 들어주시고,

그들의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리라.

◎ 주님은 시온을 세우시고 

영광 속에 나타나시리이다.
○ 오는 세대를 위하여

글로 남기리니,

새로 창조될 백성이

주님을 찬양하리라.

주님이 드높은 성소에서

내려다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굽어보시리니,

포로의 신음을 들으시고,

죽음에 붙여진 이들을

 풀어 주시리라.

◎ 주님은 시온을 세우시고 

영광 속에 나타나시리이다.
○ “당신 종들의 자손은

편안히 살아가고,

그 후손은 당신 앞에

굳게 서 있으리이다.”

주님이 시온에서

당신 이름을,

예루살렘에서

당신 찬양을 전하시리라.

때에 백성들과 나라들이,

주님을 섬기러 모여들리라.

◎복음환호송

요한 1,49 참조
◎ 알렐루야.
○ 스승님,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 알렐루야.

◎복음◎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2-36
군중이 배불리 먹은 다음,

 22 예수님께서는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당신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23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
24 배는 이미 뭍에서

여러 스타디온

 떨어져 있었는데,

마침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25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26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 댔다.
27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28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29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30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졌다.

그래서 물에 빠져 들기

시작하자,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하고 소리를 질렀다.
31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32 그러고 나서 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다.

33 그러자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이 그분께

엎드려 절하며,

“스승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34 그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35 그러자 그곳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보고 그 주변

모든 지방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병든 이들을 모두

그분께 데려왔다.

 36 그리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을 보면 제자들이

탄 배는 밤새 풍랑에 시달립니다.

측은한 마음이 드신 예수님께서

 먼저 다가가시자,

오히려 제자들은 유령을

보는 것만 같아

겁에 질리지 않습니까?

이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삶에 지친 우리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 성격이 급한

 베드로가 나서지요.

자기도 물 위를 걷게 해 달라고

  엉뚱한 청을 드립니다.

 눈에 보이는 기적을 바라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한 것이 아닙니까?

 예수님께서 허락하시자,

밤새 풍랑에 시달리던

베드로가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갑니다.

그러다 어느 한순간

물에 빠지지 않습니까?

거센 바람을 보고는 그만

두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토록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도,

 그는 두려움에

빠지고 만 것이지요.

베드로는 심한 바람과

풍랑 속에서도

예수님만 바라볼 때는

풍랑을 이기고,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보던

 시선을 거센

바람 쪽으로 돌리자,

그만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된 것이 아닙니까?
오늘 우리는

주님과 함께라면

기적적인 일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점

역시 깨달아야 하지요.

 우리가 때때로

믿음이 약해지는 것은

다른 것들에 한눈을 팔다,

그만 주님을 놓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에 한눈을

 팔고 있는지,

습관적인 행동은 무엇인지,

이 점에 대해 성찰했으면 합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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