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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8월 4일 목요일 [(백)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04 조회수1,024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8월 4일 목요일

[(백)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은

1786년 프랑스 리옹의

 근교에서 태어났다.

 1815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시골 마을 아르스의 본당 사제로

활동하면서 겸손하고

충실한 목자로 존경받았다.

그의 고행과 성덕이 널리

알려지면서 여러 곳에서

몰려드는 사람들에게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는

정성을 다하여 영적 가르침과

고해성사를 베풀었다.

평생을 아르스에서 겸손하고

가난한 삶을 산 그에게 해마다

2만여 명이 고해성사를 받고자

찾아왔다고 전해진다.

1859년 선종한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를

1925년 비오

11세 교황이 시성하고,

4년 뒤에는 ‘본당 사제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말씀의초대

주님께서는 계약을 깨뜨린

이스라엘과 새 계약을 맺으시리라고

예레미야 예언자가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라는 물음에,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시라고 대답한

베드로에게, 네 위에 교회를 세우고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고 하신다.

◎제1독서◎

<나는 새 계약을 맺고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31,31-34
31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과

새 계약을 맺겠다.

32 그것은 내가 

조상들의 손을 잡고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나올 때에 그들과 맺었던

계약과는 다르다.

그들은 내가

저희 남편인데도

 내 계약을 깨뜨렸다.

주님의 말씀이다.

 33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들의 가슴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 법을

새겨 주겠다.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34 그때에는 더 이상

아무도 자기 이웃에게,

아무도 자기 형제에게

“주님을 알아라.” 하고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모두 나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1(50)

12-13.14-15.18-19

(◎ 12ㄱ)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소서.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제 안에

 굳건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당신 앞에서

저를 내치지 마시고,

 당신의 거룩한 영을

제게서 거두지 마소서.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소서.
○ 구원의 기쁨을

제게 돌려주시고,

순종의 영으로

저를 받쳐 주소서.

저는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당신께

돌아오리이다.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소서.
○ 당신은 제사를

즐기지 않으시기에,

제가 번제를 드려도

반기지 않으시리이다.

 하느님께 드리는 제물은

 부서진 영.

부서지고 뉘우치는 마음을,

하느님, 당신은

업신여기지 않으시나이다.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소서.

◎복음환호송◎

마태 16,18 참조
◎ 알렐루야.
○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저승의 세력도 교회를

이기지 못하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3-23
13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4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15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6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18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20 그런 다음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21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22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맙소사, 주님!

그런 일은 주님께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2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질문하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제자들을 대표하여 

시몬 베드로가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시라고

고백하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 사도를

교회의 우두머리로 뽑으셨고,

당신의 전권을

그에게 위임하셨지요.

그 전권은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인

교황님을 통해 계속하여

교회 안에 내려오고 있습니다.
교황님이 이끄시는 교회는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침을 내려 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오류나 이단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판단하여 줍니다.

이는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것이지요.

이러한 교회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라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질문하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우리도 베드로처럼

 “예수님은 주님이십니다.”

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지요.

예수님께서는

다시 질문하십니다.

“너는 너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저는 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응답하는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물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너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겠느냐?”

이에 대한 답을 오늘 진지하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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