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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과 단 둘이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06 조회수959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느님과 단 둘이

관상생활의 성소는

그 무엇보다도

내면 깊은 데서

하느님과  단 둘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느님께만 알려져 있고,

 하느님 께서는 그들을

당신만을 위해 부르셔서

그의 처음과 마지막이

되어 주려 하십니다.

진정한 관상가는

그 존재 자체로

하느님께서 현존하시는

표시입니다.

그것은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오롯이

하느님만을 위해

 존재하고자 하는 삶 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 성소를 스스로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하느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매료시키고

우리에게 힘을 주셔야 합니다.

하느님만을 위해 홀로 있는

생활 양식을 받아들인다 함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생활 양식에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한

큰 믿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 안에서의

관상 생활은,

어쩌면 우리 일생에서

있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삶일 것입니다.

관상생활은 언젠가

우리가 영원한 빛

가운데서 바라 보게 될

그 하느님을 지금

이 믿음의 어두움 속에서

발견하고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보며 살며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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