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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09 조회수1,107 추천수2 반대(0) 신고

89년도였었는데요 한국 천주교에서 무슨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돌아가신 교황 요한 바오로를 지근거리에서 뵐수는 있는 일이 있었습니다.그런데 얼굴을 보니 교황님의 얼굴이 어린이와 같은 모습이더라구요. 속으로 아니 백발이 다된 노인이 어찌 그리 얼굴이 해말은지 순수한 얼굴 자체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님도 얼굴이 교황 요한 바오로님과 같이 얼굴이 순수함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자연적인 나이로 말하면 80혹은 70이 넘으신 분이신데 얼굴에서는 순수함이 있었습니다. 순수함이라는 것에 대하여서 묵상해 보았으면 합니다. 순수함은 어딘가에 매여 있지 않고 있는 그데로 바라보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있는 그데로를 본다는 것이 시각처리인것 같아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 교만한 생각이 들고 그리고 시선을 받는 사람은 불쾌한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시선을 아래에서 위로 보면 세상의 것을 바로 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마음속에서 나라는 성에서 나와서 주님과 같이 주님의 시각으로 보면 나도 있는 그데로 볼수가 있고 세상도 바로 볼수가 있습니다. 영성의 시작은 나로 부터 나오는 것이 기본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나의 주어진 십자가를 지면서 주님을 향해서 가다보면 다른 생각않하고 그냥 목적지까지 도달할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이런 장면이 목격이 됩니다. 주님 다음에 Second가 누구인지에 대해 자리싸움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주님은 속냥할 날이 다가오고 있는것을 알고 계시면서 마음을 둘곳이 없는데 제자들은 자리싸움하고 있으니 속이 속이겠어요 ? 그리고 주님이 그토록 가르치신 것이 고작 자리싸움이나 하라고 가르친것이 아닌데 왜 저들은 자리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을까? 입니다. 성전에서 높은 자리에 오르면 뭐할건데 ? 입니다. 그러면 특별한 것도 없는데 왜 높은 자리에 오르려 하나 ? 그들 마음속에 하느님이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내가 위에 오른다는 것은 하느님의 자리에 나를 올려서 나의 위대성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의 가슴에서는 답답하고 막막한 것이지요 . 진정한 믿음은 주님이 나의 중심이 되고 그분을 향해 나의 부족한 것을 아뢰고 완전한 그분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을 원하시는 모습이 주님의 마음이십니다. 그런데 방향을 잘못 잡고 있으니 속이 속이시겠어요 ? 그래서 어린이를 불러 앞에서 세우고 말씀하시죠 이 어린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늘나라에서는 가장 큰 분은 주님이시고 나머지 사람은 다 동일한 것인데 왜 자신을 하느님의 자리에 놓겠다는 것인가? 이제 주님의 마음과 하늘나라의 모습이 보여 집니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하여서는 그곳의 시스템에 맞게 이 세상에서 훈련이 된 사람만이 들어갈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을 중심으로 하고 나를 낮추는 사람이 하늘나라의 시민이 될수 있는 징표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하여서는 나를 낮추어야 겠습니다.

이웃안에서도 나를 낮추어야 겠습니다.다른 사람들 보기에 좋아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늘나라의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필히 갖추어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주님 저의 부족함을 보시고 자비를 배풀어 주세요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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