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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10 조회수844 추천수1 반대(0) 신고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 다들 자기몸 하나만큼은 끔직히 생각하는데요 .. 그런데 주님은 자기를 미워하여야 한다고 하시네요 .. 무슨말일까요 ? 나를 좋아한다는 말을 이기적인 나, 나만 생각하는 나로 생각한다면 이해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중심이십니다. 그래서 나를 업신 여기고 주님을 최고의 위치에 놓는다는 말씀입니다. 주님 앞에서 나를 내세우기 보다는 주님앞에서 한없이 나를 낮추고 그분을 높이는 그런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도 그런것 같습니다. 싫은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자기 성질데로 하자면 그만 두었어야 되는 것인데 하지만 나의 감정을 죽이고 그분 편에서 한번더 생각하면서 사랑의 실천을 하는 것이지요 ..실행할때는 속이 속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번더 하면서 덕을 쌓는 것이지요 .. 주님의 일이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차츰 발을 그쪽으로 옮기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얼굴은 그분 얼굴과 비슷해집니다.그것이 영광이고 축복이지요 ..신앙은 말로서 표현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덕을 쌓고 하느님을 공경하는 마음은 속으로 감내해야되는 것이기에..

주님 잘생긴 얼굴 원치 않습니다 투박하지만 그래도 당신의 바라면서 오늘 하루 보내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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