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15 조회수715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전에 피정에서 속죄양에 대하여서 말씀주시는 강론을 들었습니다. 대속하여서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서 당신의 몸을 바치신다는 것이었죠 .. 남의 이야기로 들립니다. 성모님의 삶을 보면 참으로 기구하였습니다. 동정녀의 몸에서 아들을 낳는다는 것은 당시 상황으로 봐서는 돌로 맞아 죽을 운명이었고 그리고 정혼자로부터 버림을 받을 몸이었지요 .. 그리고 아이를 낳고도 평탄한 삶이 기다린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신성과 왕성을 알아서 주변에서 어찌하면 어찌할까 하는 것을 어머니로서 같이 가신분입니다. 그리고 급기야는 아들 예수님이 세상사람들로 부터 미친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속으로 냉가슴을 쓰러 내렸던 분입니다. 그뿐이겠어요 ? 세상 모든 사람들로 부터 버림을 받고 십자가에 못이 박히는 상황을 같이 걸어갔던 분이 어머님이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부활을 목격하신 분도 어머님이셨고요 .. 삶자체가 너무 기구하였던 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어머님께서 오늘 몸소 승천하신 날이라구 교회는 기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과 어머님의 삶을 보면 세상에 이렇게 사는 삶도 있구나 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어머님의 삶을 보면 기다림 혹은 믿음의 삶이었습니다. 어두운 곳에 모든 생명이 죽어가고 있는 세상에 한줄기 빛을 주기 위하여서 어두움의 세상에 발을 내리신 그분의 사랑을 볼수 있습니다. 분명 주님이 오시기전에 세상은 죄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세상 천지가 온통 암혹 천지엿습니다. 사람의 생명이 어찌 진행될지, 한번 태어나서 죽으면 끝이라는 세상이었습니다.삶의 연속성이 없는 세상에 저 세상과 이세상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주신 주님의 동반자였습니다. 그리고 하늘나라가 이땅에서 실현되기를 믿었던 어머님이십니다. 그래서 어머님은 복되신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매일의 삶의 힘듬과 고통을 다시한번 성모님의 모습으로 바라보아야겠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분 그래서 복되십니다.

주님 저에게도 성모님과같은 믿음을 본 받게하여주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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