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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8월 16일 [(녹) 연중 제20주간 화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16 조회수875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8월 16일

[(녹) 연중 제20주간 화요일]

말씀의초대

주님께서는 에제키엘 예언자에게,

티로의 군주가 사람이면서 신에다

비기니 이방인의 손에 죽으리라고

 전하게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8,1-10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사람의 아들아,

 티로의 군주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마음이 교만하여,

 ′나는 신이다. 나는 신의 자리에,

바다 한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고 말한다.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3 과연 너는 다니엘보다 더 지혜로워,

어떤 비밀도 너에게는 심오하지 않다.

4 너는 지혜와 슬기로 재산을 모으고,

금과 은을 창고에 쌓았다.
5 너는 그 큰 지혜로 장사를 하여

재산을 늘리고는, 그 재산 때문에

마음이 교만해졌다.
6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7 그러므로

나 이제 이방인들을,

가장 잔혹한 민족들을

너에게 끌어들이리니,

그들이 칼을 빼 들어,

네 지혜로 이룬

아름다운 것들을 치고,

 너의 영화를 더럽히며,

8 너를 구덩이로 내던지리라.

그러면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무참한 죽음을 맞이하리라.
9 너를 학살하는 자 앞에서도,

네가 감히 ′나는 신이다.′

 할 수 있겠느냐?

너는 너를 살해하는 자들의

손에 달린 사람일 뿐이지

신이 아니다.

10 너는 이방인들의

손에 넘겨져,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의 

죽음을 맞이하리라.

정녕 내가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신명 32,26-27.28과

30.35ㄷㄹ과 36ㄷㄹ(◎ 39ㄷ)
◎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

리기도 한다.
○ 나는 생각하였다.

 “그들을 산산조각 내고,

사람들에게서 그들의

기억을 지워 버리리라.”

그러나 원수가 뽐낼까 보아,

 “우리 손이 더 강하였다.

이 모든 것을

한 이는 주님이 아니다.”

이렇게 적들이 착각할까 보아,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 정녕 이 백성은 생각이 없고,

슬기가 없는 자들이다.

바위이신 분이 그들을 팔아

버리지 않으신다면,

주님이 그들을 넘겨주지

 않으신다면, 어찌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을 수 있으며,

 두 사람이 만 명을

몰아낼 수 있으랴?

◎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 그들에게 멸망의 날이 다가오고,

재난이 삽시간에 닥친다.

주님은 당신 백성의

권리를 감싸 주시며,

당신 종들을 가엾이 여기시리라.

◎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복음환호송◎

2코린 8,9 참조
◎ 알렐루야.
○ 예수 그리스도는 부유하시면서도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우리도 그 가난으로 부유해지게 하셨네.
◎ 알렐루야.

◎복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23-30
그때에

 2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24 내가 다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25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몹시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말하였다.

26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27 그때에 베드로가 그 말씀을

받아 예수님께 물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겠습니까?”
2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자기

옥좌에 앉게 되는 새 세상이 오면,

나를 따른 너희도

 열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29 그리고 내 이름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아버지나 어머니,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모두 백 배로 받을 것이고,

영원한 생명도 받을 것이다.
30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예수님께서는 부

자가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말씀하시며

이렇게 덧붙이십니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물론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간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요.

성경에서 말하는

바늘구멍이란,

학자들 간에 이견이 있지만

대체로 매우 작은 문을

의미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큰 성문

곁에는 밤에만 출입하는

작은 문이 있었는데,

매우 작아서 사람 하나도

간신히 통과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 작은 문을 당시 사람들은 

바늘귀라고도 부르곤

했다고 전해집니다.

따라서 오늘 예수님 말씀은,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어가기란 그만큼 어렵고,

유혹이 많이 따른다는 

의미이지요.
무엇보다도 가장 큰 유혹은,

권력과 재물만 있으면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기에 사회 여러 곳마다

 부패가 생기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 세상에는

재물만 가지고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도 많지 않습니까?
물론 재물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단지 사람은 세상 물질을

많이 소유하고 세상일에

관심이 많으면 그만큼

하느님의 필요성을 잊어버릴

위험이 많게 되지요.

그렇다고 오늘 예수님 말씀은,

부자들은 모두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문제는 자신이 주님으로부터

받은 탈렌트나 재산을

이웃을 위해 어떻게

선용하는가 하는 점이지요.

바로 이 점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척도가 될 것입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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