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Re:알고 싶습니다.
작성자김윤태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16 조회수216 추천수0 반대(0) 신고
우리본당은 숭고한 신앙의 정신적 물직적 유산과 유무형의 역사와 전통을 향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성당은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발전시키는데 모든신부님들과 신자들이 함께 힘써 온것 또한 사실입니다.

 지져분해했던 주변환경은 아름답게 변했고 수목들은 그 정취를 고귀하게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외부에서 듣는 이야기는 '인위적'이라든가 '너무 현대적'이란 이야기였습니다.

 

 이는 모두 우리본당에 관심을 기울여준 지역의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우리본당을 '옛스럽게' 하는데 작은 생각 하나를 보태려합니다.

 우리성당과 함께 우리교구의 모본당으로 역할을 담당하는 공세리 성당의 내부 글씨('수고하는자와 무거운 짐진자는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도우리라')체는 과거 성당이 지어질때의 글씨체 그대로 입니다.

 그 당시 글씨체를 지금 읽기에는 다소 불편해 보이지만 불편한 것이 유산이고 역사이며 전통이라고 여겨집니다.

 우리본당 또한 불편한 전통을 역사로 승화하여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성당 제대위의 성경글귀는 모든 신자들이 존경하고 그리워하는 "우리 백신부님"의 복음에 대한 가름침으로 알고 음송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당(1929년)이 지어지던 시기에 사용하던 글씨체로 복원하는 것이 현대국어문법에 저촉 되더라도 우리본당의 신앙과 역사를 더 풍요롭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임 1.공세리성당 내부전경

          2.합덕성당 내부전경

          3.경향잡지(1925년)

          4.우리성당 과거 내부전경

             (성경직해에 글씨체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