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혼인 예복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18 조회수1,178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은 부르심에 대하여서 묵상하여 보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인은 혼인잔치 준비를 마치고 손님을 초대합니다. 어서 오세요 ~~ 간절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간절한 소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길만 갑니다 심지어는 자기 길만 가는 것이 아니라 오세요 하는 사람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큰일 난것입니다. 주인입장에서는 참으로 기가막히는 장면입니다. 아니 준비하고 초대를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초대에 응하기는 커녕 죽이기까지 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주인이 화를 냅니다. 그리고 다시 아무나 초대를 합니다. 여기서 바라볼것은 초대 받은 사람들은 유대인인것 같습니다. 그 선민사상 즉 떠 받들어야 간신히 초대에 응하는 사람들입니다.그러나 하느님의 초대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화려한 초대는 아닌것 같습니다. 고급 양탄자에 회려한 샹글리와 화려한 옷을 입은 공작 같은이가 나와서 기다리는 그런 곳은 아닌것 같아요 .. 들어가기도 쉽고 나오기도 쉬운 곳 같습니다. 그러니 그 콧대 높은 유대인이 참여를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길거리에 나와서 아무나 부릅니다. 그래서 아무나 그 잔치에 참여를 합니다. 그런데 그 잔치중에 예복을 입지 않은이가 있어서 쫒겨납니다. 그래서 오늘 잔치의 비유를 보면서 하늘나라는 어떤 곳인가 ?

하느님의 자비가 무한히 있는 곳입니다. 자비가 무한이 있고 무상으로 주어지는 곳이지요 ..그런데 그 자비의 옷을 입기 위하여서는 나도 자비로워야지 받을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나의 낡은 옷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자비의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자비의 옷은 한번 입으면 끝이 아닙니다. 매일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매일이 축제이고 매일이 잔치인데 한번 입은것으로 계속 갈수는 없지 않겠지요 ..매일 새롭게 갈아입고 매일 몸을 단정히 해야 합니다. 부지런해야 합니다. 쉽게 들어갈수 있습니다. 무상으로 주어지는 곳입니다. 그러나 항구성이 있어야 하고 무수히 많은 갱신 예식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일신 우일신해야 들어갈수 있는 곳이 하느님나라 잔치입니다.

매일 매일의 삶에서 나를 초대하신 주님, 그 초대에 온전히 응할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주시옵소서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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