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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해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19 조회수896 추천수1 반대(0) 신고

유행가 가사중에 가장 많은 단어를 찾으라구 하면 아마도 사랑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랑은 남여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요 .. 사랑이라는 단어가 참으로 그리울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도 사랑이라는 단어를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을 시발점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바리사이의 마음에서 시작이 됩니다. 어찌하면 논쟁에서 땀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바리사이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대응은 세상사의 이기고 지는 그런 것에 억매이기 보다는 있는 그데로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시험을 하던 말던 진리를 말씀하시고 그들이 빛을 향하여 나오기를 바라십니다.

그 말씀은 하느님을 사랑해야한다는 것과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Must,와 같습니다. 의무 준수사항입니다. 사랑이 무엇인가 입니다. 빛은 사랑이고 자비입니다. 빛의 속성은 무한 발산하는 것이요 또한 상호 작용입니다. 사랑의 빛이 우리를 입히고 먹이고 자라게 하고 이를 통하여서 나를 알게 됩니다 빛의 성질은 상호 작용을 합니다. 빛의 근원과 상호 작용이 있어야 생명체가 살아갈수 있습니다. 빛의 근원에 차단막을 치면 생명체는 죽습니다. 그래서 빛을 받아들이고 빛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체도 빛의 성질을 받아서 몸에 남아 있습니다 이것이 살아 움직이려면 생명체간에 상호 작용이 있어야 살아갈수 있습니다. 생명체도 빛의 자녀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목이 터지도록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바리사이는 율법 신봉자입니다. 모든 규율을 하나하나 신봉하고 그안에서 살아가려 합니다. 빛의 근원을 쫒기 보다는 문자에 매달려서 살려는 사람입니다. 핵심을 쫒기 보다는 문자 자체만 골똘하여서 사는 사람이지요 그래서 주님을 제데로 보지 못한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면 그것으로 자기 안위가 되고 그리고 자신이 무엇이든 이루어 낼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지요. 신까지도 자신의 범주 안에 가두어 두려는 이들이 바리사이입니다. 우리 안에도 신앙을 나의 범주안에 가두어 두어서 만족을 하면서 살아가는 데 이것은 오류이고 잘못입니다. 율법학자들을 보면서 구원은 자신이 만들어놓은 가이드 라인안에만 들어가면 구원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모든 것은 자신이 할수 있다는 것이 율법학자들의 자세입니다. 우리도 이런 바리사이와 같은 믿음을 가질수 있습니다. 만족하는 신앙, 내가 만들어 놓은 가이드라인데로 살아가는 신앙이 그것입니다. 나로부터 한발 물러서서 나를 바라보고 그분을 바라보아야 관계정립이 되는데요 .. 이점은 다시한번 곰곰히 묵상해볼 대목입니다.

사랑의 근원이신 주님, 당신과의 사랑 그리고 이웃과의 사랑을 충실히 하여 풍성한 열매 맺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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