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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8월 21일 [(녹) 연중 제21주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20 조회수902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8월 21일

[(녹) 연중 제21주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 없음
▦ 십자가는 구원에

이르는 좁은 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하여

모든 사람을 새로운 생명의

파스카 잔치로 부르십니다.

 우리에게 성령의 힘을 주시어

아드님의 십자가상 제사에

결합시키시고, 하늘 나라의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하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말씀의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모든 민족들에게서

 너희 동포들을 나의 거룩한 산

 예루살렘으로 데려오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전한다(제1독서)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훈육하시니 시련을 훈육으로

여겨 견디어 내라고 히브리서의

저자는 말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구원받을 사람이

적겠냐는 물음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쓰라며,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그들은 모든 민족들에게서

너희 동포들을 데려오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6,18-2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8 “나는 모든 민족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을

모으러 오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보리라.
19 나는 그들 가운데에

표징을 세우고, 그들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을 타르시스와 풋,

 활 잘 쏘는 루드, 투발과 야완 등

  뭇 민족들에게 보내고,

나에 대하여 아무것도 듣지

못하고 내 영광을 본 적도 없는

 먼 섬들에 보내리니,

그들은 민족들에게

나의 영광을 알리리라.
20 마치 이스라엘 자손들이

 깨끗한 그릇에 제물을 담아

주님의 집으로 가져오듯이,

그들도 모든 민족들에게서

너희 동포들을 주님에게 올리는

제물로, 말과 수레와 마차와

노새와 낙타에 태워,

나의 거룩한 산 예루살렘으로

데려오리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21 그러면 나는 그들

가운데에서 더러는 사제로,

더러는 레위인으로 삼으리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7(116),1.2ㄱㄴ

(◎ 마르 16,15 참조)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민족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모든 겨레들아.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 우리 위한 주님 사랑 굳건하여라.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여라.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제2독서◎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훈육하신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12,5-7.11-13
형제 여러분,

 5 여러분은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자녀로

대하시면서 내리시는

 권고를 잊어버렸습니다.

“내 아들아, 주님의 훈육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분께 책망을 받아도

낙심하지 마라.

 6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훈육하시고, 아들로 인정하시는

모든 이를 채찍질하신다.”
7 여러분의 시련을 훈육으로

 여겨 견디어 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자녀로 대하십니다.

아버지에게서 훈육을 받지 않는

  아들이 어디 있습니까?
11 모든 훈육이 당장은 기쁨이

아니라 슬픔으로 여겨집니다.

러나 나중에는 그것으로

 훈련된 이들에게 평화와 

의로움의 열매를 가져다줍니다.
12 그러므로 맥 풀린 손과

힘 빠진 무릎을 바로 세워

13 바른길을 달려가십시오.

그리하여 절름거리는 

다리가 접질리지 않고

오히려 낫게 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환호송◎

요한 14,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알렐루야.

◎복음◎

<동쪽과 서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2-30
그때에

22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하시는 동안,

여러 고을과 마을을

지나며 가르치셨다.
23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2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5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주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며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여도,

그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26 그러면 너희는 이렇게

말하기 시작할 것이다.

‘저희는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고,

  주님께서는 저희가

사는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27 그러나 집주인은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모두 내게서 물러가라, 

불의를 일삼는 자들아!’

하고 너희에게 말할 것이다.
28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가 하느님의

나라 안에 있는데 

너희만 밖으로 쫓겨나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29 그러나 동쪽과 서쪽,

 북쪽과 남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30 보라, 지금은 꼴찌지만

첫째가 되는 이들이 있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 첫머리를 보면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이에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받기 위해서

각자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성찰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늘 나라는 내가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자동으로

들어가는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내 상태에 안주해서는

결코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하늘 나라에 들어가려면 

무엇보다도 믿음을 굳게

하려고 힘써야 합니다.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굳게
하려면

먼저 하느님은 전지전능하신 분,

나는 그분 앞에서 보잘것없는

존재라는 것부터 인정해야만 합니다.

 물론 신앙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볼 수 없고 들을 수도 없는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착한 사람이 고통을 받고,

악과 불의가 선과 정의를

이기는 것만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는

 ‘분명히 존재하면서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천사, 영혼, 사랑 등이지요.

어떤 사물이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참된 믿음은

 ‘내가 하느님을

볼 수 있으므로 믿는다.’

가 아니라, ‘하느님을

볼 수 없어도 믿는다.’

여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나의 기도를

지금 들어주시기에 믿기보다는

나의 기도를 지금 들어주지

않으셔도 믿어야 합니다.

이럴 때 나의 믿음은

 굳건해질 것이며, 

나에게 주어지는 시련과 고

통마저도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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