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8월 22일 월요일 [(백)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22 조회수583 추천수1 반대(0) 신고

 

2016년 8월 22일 월요일

[(백)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1900년 무렵부터 마리아께

‘여왕’의 영예가 주어져야 한다는

요청이 많았다.

1925년 연중 시기의 마지막 주일이

 ‘그리스도 왕 대축일’로 정해지면서

이러한 요청은 더욱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1954년 비오 12세 교황은

마리아께서 여왕이심을 선언하고

해마다 5월 31일에

그 축일을 지내도록 하였다.

그 뒤 로마 전례력의 개정에 따라,

마리아를 천상 영광에 연결시키고자

성모 승천 대축일 뒤로 옮겼으며,

축일 이름도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로 바꾸었다. 이날 교회는

성모 승천의 영광을 거듭 확인하며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우리를 위한 구원의 도구가

 되신 것을 기린다.

말씀의초대

바오로 사도와 실바누스와

티모테오는 박해와 환난을

겪으면서도 인내와 믿음을

보여 준 테살로니카 교회를 

자랑스러워한다며

인사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하고 질타하시며,

어리석고 눈먼 그들의

위선을 낱낱이 거론하신다.

◎제1독서◎

<주님의 이름이 여러분

가운데에서 영광을 받고,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영

광을 받을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2서 시작입니다.

1,1-5.11ㄴ-12
1 바오로와 실바누스와

티모테오가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테살로니카 사람들의

교회에 인사합니다.

2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3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 때문에

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크게 자라나고

 저마다 서로에게 베푸는

 여러분 모두의 사랑이 더욱더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4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이

그 모든 박해와 환난을

겪으면서도 보여 준 인내와

믿음 때문에,

하느님의 여러 교회에서

 여러분을 자랑합니다.

 5 이는 하느님의 의로운 

심판의 징표로, 여러분이

하느님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하느님의 나라를 위하여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11 우리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당신의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여러분의 모든 선의와 믿음의

행위를 당신 힘으로 

완성해 주시기를 빕니다.

12 그리하여 우리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에 따라,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이

여러분 가운데에서 영광을 받고,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96(95),1-2ㄱ.2ㄴ-3.4-5

(◎ 3 참조)
◎ 모든 민족들에게

주님의 기적들을 전하여라.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주님께 노래하여라,

그 이름 찬미하여라.

◎ 모든 민족들에게

주님의 기적들을 전하여라.
○ 나날이 선포하여라,

주님의 구원을. 전하여라,

겨레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모든 민족들에게 그분의 기적을.

◎ 모든 민족들에게

주님의 기적들을 전하여라.
○ 주님은 위대하시고 드높이 

찬양받으실 분,

모든 신들 위에 경외로우신 분이시네.

민족들의 신들은 모두 헛것이어도,

 주님은 하늘을 지으셨네.

◎ 모든 민족들에게

주님의 기적들을 전하여라.

◎복음환호송◎

요한 10,27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13-22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3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14)
15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개종자 한 사람을

얻으려고 바다와 뭍을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이 생기면,

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16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성전의 금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

고 너희는 말한다. 1

7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금이냐, 아니면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는 또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단 위에 놓인 예물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

고 말한다.

19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예물이냐, 아니면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사실 제단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고,

 21 성전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성전과 그 안에 사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며,

 22 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하느님의 옥좌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행실을

심하게 꾸짖으십니다.

사실 예수님 당대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대단한 신앙심을

가진 사람들이었지요.

나름대로 하느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던 사람들입니다.

성경 지식도 해박하고,

 그 많은 율법도 하나도 빠짐없이

지키려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지요.

그런데 왜 그토록 예수님으로부터

늘 비난을 받았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요.

그중 하나는 그들이 너무나도

 율법에만 집착한 것이지요.

율법은 하느님의 뜻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이정표

 역할을 하지 않습니까?

율법 자체가 하느님은 아니지요.

그런데도 그들은 율법만을

강조하다 보니 그만 하느님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생활 속에서

이를 실천하기보다는,

그저 눈에 보이는 율법을

지키는 일에만 얽매인 것입니다.
우리 역시 이런 경향에 빠지기 쉽지요.

 만일 그렇다면 이웃의 아픈 상처가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그보다는 이웃이 계명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만 따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우리는 늘 신앙생활의

 목적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나는 신앙생활을 왜 하는가?

나의 생활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고 있는가?’
이런 점을 늘 생각하면서

하느님의 뜻을 정확히 깨닫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굳센 지혜와

의지를 주님께 청했으면 합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