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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8월 24일 수요일 [(홍)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24 조회수824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8월 24일 수요일

[(홍)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분으로,

갈릴래아 카나 출신이다.

필립보 사도가 인도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된 나타나엘과

동일 인물로 보고 있다.

(요한 1,45-51 참조)

 예수님께서는 그를 참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칭찬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요한 1,47)

교회의 전승에 따르면,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주님께서 승천하신 뒤 인도와

터키로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아르메니아에서 순교하였다.

말씀의초대

요한 사도는 천사의 인도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도성 예루살렘을 본다.

그 도성의 성벽 열두 초석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적혀 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을

보시고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며

거짓이 없다고 하시며,

앞으로 더 큰 일을

보게 되리라고 하신다.

◎제1독서◎

<그 초석들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21,9ㄴ-14
천사가 나에게

9 말하였습니다

. “이리 오너라.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를

너에게 보여 주겠다.”
10 이어서 그 천사는 성령께

사로잡힌 나를 크고 높은

산 위로 데리고 가서는,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11 그 도성은 하느님의

영광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광채는 매우 값진 보석 같았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 같았습니다.
12 그 도성에는 크고 높은

성벽과 열두 성문이 있었습니다.

그 열두 성문에는 열두 천사가

지키고 있는데, 이스라엘

자손들의 열두 지파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13 동쪽에 성문이 셋,

북쪽에 성문이 셋,

남쪽에 성문이 셋,

서쪽에 성문이

셋 있었습니다.

14 그 도성의 성벽에는 

열두 초석이 있는데,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5(144),

10-11.12-13ㄱㄴ.17-18

(◎ 12 참조)
◎ 주님, 성인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알리나이다.
○ 주님, 모든 조물이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당신 나라의 영광을 

노래하고,

당신의 권능을

이야기하나이다.

◎ 주님, 성인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알리나이다.
○ 당신의 위업과

그 나라의 존귀한 영광,

사람들에게 알리나이다.

 당신의 나라는

 영원무궁한 나라,

당신의 통치는 모

든 세대에 미치나이다.

◎ 주님, 성인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알리나이다.
○ 주님은 가시는

길마다 의로우시고,

하시는 일마다 진실하시네.

주님은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진실하게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네.

◎ 주님, 성인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알리나이다.

◎복음환호송

요한 1,49 참조
◎ 알렐루야.
○ 스승님,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 알렐루야.

◎복음◎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5-51
그때에

45 필립보가 나타나엘을

만나 말하였다.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
46 나타나엘은 필립보에게, “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47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48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49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50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51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필립보와

나타나엘을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먼저 부르심을 받은 필립보가

나타나엘을 찾아가

예수님을 소개하자,

그는 시큰둥한 태도를 보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당시

업신여김을 받던

나자렛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처럼 지역 차별이라는

 하나의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타나엘의 참모습을
아신

예수님께서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라고

자신을 인정해 주자 나타나엘은

마음의 문을 엽니다.

그는 처음에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자신의

편견과 선입관을 버린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

선입견을 품을 수 있습니다.

사회의 규범에 얽매여 있거나,

  내가 가진 정보나 지식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즉시 그것을 버리고 새로운

진리를 받아들여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많은 경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그러다 보니 자신을 합리화하려고

억지 주장마저 합니다.

그 결과 자신의 굴레에서

도저히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지요.
하지만 나타나엘은 달랐습니다.

그는 즉시 고백하지요.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우리 역시 나타나엘의

 열린 마음을 본받아 내가 가진

 습관이나 태도,

가치관이 잘못되었으면,

이를 즉시 고치고 새로운

진리를 받아들이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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