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와서 보시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24 조회수1,017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서 저와 교수님과의 관계가 떠올려 지는 군요. 우리가 선입견이라는 것을 가끔 경험하게됩니다. 저도 저의 지도 교수님에게 좀 선입견을 처음에는 가졌습니다. 초대 받지 않은 사람이 학교에 와서 교수님을 저가 경계를 하였습니다. 혹 저분이 저에게 당신은 이분야에 맞지 않으니 다른 길을 찾아보시오 할것 같은 그런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여기 대구 내려와서 저가 학교에 전념하여서 생활하다 보니 교수님을 알수 있게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은 분입니다. 모든 매사를 꼼꼼히 챙기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분을 두고 마음속으로 경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은 저를 유심히 바라보시고 나름 자기의 계획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요 .. 경계하고 있다는 저를 알아보시고 나름 경계를 하지 못하도록 안심시켜주시고 나름 따뜻하게 다가 오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바르틀메오라는 사람이 예수님을 경계하면서 바라봅니다. 에이 그 동내에서 무슨 특별한 인물이 나오겠어 ? 자신의 경험과 자신의 식견을 앞세워 주님을 평가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그의 마음을 알으심에도 불구하고 먼저 마음의 문을 여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손을 내미십니다. 바르틀메오는 우리말로 하면 간을 봅니다. 간을 보니 이 맛은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 사랑고백을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같아요 .. 주님이 나만 사랑하여야 한다는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데로 주님은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주님은 내가 생각하는데로 해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나에게 꼭 맞는 것을 알아서 해주시는 분입니다. 흔히 말해서 필요한것을 주시는 분이시지요. 신앙도 주님은 백화점식으로 내가 원해서 무엇을 내어 놓는 분이 아닙니다. 나와 같이 가시길 원하십니다. 같이 친구가 되시기를 바라십니다. 아플때 같이 아파하고 기쁠때 같이 기뻐하고 슬플때 같이 슬퍼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같이 극복하여 가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극복 .. 한인간이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도록 해주십니다 그래서 빛으로 나아가기를 바라십니다. 항상 파아란 풀밭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찬미받으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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