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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례자요한신부님복음묵상(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27 조회수1,433 추천수0 반대(0) 신고

 

세례자요한신부님복음묵상

2016년 8월 28일 주일

 [(녹) 연중 제22주일]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초대받거든

끝자리에 앉으라고 말씀하시며

겸손하게

행동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것이다."

우리가 겸손해야만 하는 것은

나에게 건네시는 하느님 말씀을

알아듣기 위함이며,

이웃을 통해 전해 주시는

주님의 뜻을 헤아리기 위함이지요.

나아가, "나 아니면 안된다." 라는

생각도 버려야 하지요.

이어 예수님께서는 자신 안에 잠재된

사심과 계산적인 마음을 버리기를

촉구 하십니다.

"네가 점심이나

저녁식사를 베풀 때,

네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유한

이웃을 부르지 마라.

그러면 그들도

다시 너를 초대하여

네가 보답을 받게 된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의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행위의 순수성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내가 누구에게 선물하고,

누구를 초대하는 그 자체는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나도 상대방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게 되고,

상대방이 보답을 해 주지 않으면

 서운해 질수도 있지요.

만일 이렇게 된다면 내가 베푼

선행의 순수성을 잃게 될

위험마저 있지 않습니까?

둘째, 예수님께서는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두도록 촉구하고

계신 것입니다.

외적으로 가난한 것보다 더욱

심각한 현상은 마음이 피폐해

영혼이 가난한 것이지요.

하느님과 이웃에 대해

겸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풍요해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 배방성당 박상균세례자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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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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